[오타니 게임노트] 백투백투백 홈런 터진 LAA, KC에 4-3 승...오타니 시즌 5호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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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에 4-3으로 이겼다.
워드와 트라웃의 연속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한 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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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에 4-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에인절스. 시즌전적 11승 11패가 됐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시즌 17패(5승)를 떠안았다.
1회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오타니다. 선두타자 테일러 워드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마이크 트라웃의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무사 2,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때 오타니가 좌익수 플라이를 날려 1점을 뽑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1루 때 오타니는 8구 접전 끝에 배트를 헛돌렸다.
오타니의 방망이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워드와 트라웃의 연속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한 에인절스.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는 요르단 라일스의 79.8마일짜리 커브볼을 때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8회에는 전력질주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트라웃의 2루타로 무사 2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선 오타니. 내야 땅볼을 치고 빠르게 1루로 달려 들어갔고, 결국 세이프 판정을 받아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리드 데트머스가 5⅔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선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데트머스를 지원 사격했다.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캔자스시티 타선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쟁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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