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오늘 인천공항 도착, '돈 봉투' 의혹 파장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오후 귀국한다.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 파장이 주목된다.
송 전 대표는 전날 오후 8시(현지시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프랑스를 떠나 이날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송 전 대표는 이틀 전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진 탈당 선언과 함께 민주당의 '조기 귀국' 요청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상조사 놓고 계파 갈등 양상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오후 귀국한다.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 파장이 주목된다.
송 전 대표는 전날 오후 8시(현지시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프랑스를 떠나 이날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초 귀국 예정 시점은 7월이었으나 두 달여가량 앞당겼다.
송 전 대표는 이틀 전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진 탈당 선언과 함께 민주당의 '조기 귀국' 요청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파리 그랑제콜(ESCP·파리경영대학원) 방문연구교수 자격으로 프랑스에 머물렀다.
송 전 대표는 이틀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고 바로 당당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당 대표로 당선된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의혹인 만큼 검찰 소환조사 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됐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도 간단히 심경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당 일각에선 송 전 대표의 입장과 별개로 자체 진상조사는 물론 '지도부 총사퇴' 목소리마저 나오며 내부 파열음은 지속하는 모양새다.
비명(비이재명)계에서는 지도부가 검토했다 접었던 내부 진상규명에 즉각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돈 봉투 명단'에 많게는 20명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진상 규명을 검찰 수사에만 맡겨둬선 안된다는 주장이다.
nic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컵라면, 전자레인지 돌렸다가 뒤집혔다” 왜 이런 일이? [식탐]
- 승객 탄 버스, 경적 울리자 ‘칼치기’ 한 벤츠…“보복운전 아닌가요?” [여車저車]
- “파격 할인이라더니” 야놀자, 네고왕 출연 통큰 ‘혜택’ 싼 것 맞아?
- '학폭 피해' 표예림, 극단적 선택 시도…"2차 가해에 정신적 고통"
- “10만원만 올려 받을게요” 모습 드러낸 삼성 역대급 ‘접는폰’…이 가격 어때?
- "건물주는 땅 파서 장사하니"…얄미운 이 말, '이런 뜻'이었어?[김성훈의 디토비토]
- "살 안 찌는 빵, 진짜?"…빵에서 '이것' 뺐더니 120억 매출 대박[채상우의 미담:味談]
- ‘마약 가방’ 찾으러 경찰서 온 ‘간 큰’ 60대…고맙다며 음료수까지 들고왔다
- “200만원에 이걸 누가 사?” 조롱에도 순식간 완판, 삼성도 놀랐다
- “쇼핑천국 홍콩”은 옛말…루이뷔통, 中 본토에 더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