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호주 은행 직원도 알아봐…'오징어 게임' 인기 실감

류원혜 기자 2023. 4. 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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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46)가 호주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부산 촌놈 in 시드니'에서는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이 호주 시드니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이시언은 은행 직원과 영어로 대화하다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자 이시언은 갑자기 넷플릭스 영화 '오징어 게임'이 떠오른 듯 출연 배우였던 허성태를 가리켰고, 직원은 허성태를 알아봐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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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부산 촌놈 in 시드니'

배우 허성태(46)가 호주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부산 촌놈 in 시드니'에서는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이 호주 시드니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워킹 홀리데이를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을 찾아 급여 계좌와 카드를 만들었다. 워킹 홀리데이는 18세~30세 청년들이 1년간 해외에서 취업과 관광을 병행하며 현지 문화와 언어를 경험할 수 있는 제도다.

곽준빈을 제외한 세 사람은 30세가 넘었기 때문에 워킹 홀리데이 비자가 아닌 단기 취업 자격을 얻었다. 대학생 때 파푸아뉴기니에서 두 달간 일했다는 허성태는 경험을 바탕으로 수월하게 업무를 완료했다.

/사진=tvN '부산 촌놈 in 시드니'

반면 이시언은 은행 직원과 영어로 대화하다 어려움을 겪었다. 직원은 "왜 카메라가 밖에서 찍고 있냐"고 물었고, 이시언은 "한국 TV쇼 촬영 중"이라고 답했다.

연예인이냐는 질문에는 "맞다. 배우다"라고 했다. 이에 직원이 어떤 영화에 출연했냐고 묻자 이시언은 "이시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직원은 "그 영화를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갑자기 넷플릭스 영화 '오징어 게임'이 떠오른 듯 출연 배우였던 허성태를 가리켰고, 직원은 허성태를 알아봐 놀라움을 안겼다.

1977년생인 허성태는 연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2011년 배우로 데뷔했다. 단역과 독립영화를 전전하다 2016년 영화 '밀정'에서 송강호에게 뺨 맞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범죄도시', '남한산성',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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