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위험하니 없애버려"‥'인증 사진 명소' 부숴버린 중국
신경민 리포터 2023. 4. 24. 07:07
[뉴스투데이]
중국 정부가 '인증 사진 명소'로 이름난 절벽을 통째로 부숴버렸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당국은, 허난성 안양의 절벽 바위 일부를 굴착기로 제거했습니다.
'용기를 시험하는 바위'라고도 불린 이 절벽은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였다는데요.
이렇게 한 발만 잘못 내딛어도 허공으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모습입니다.
절벽 근처에 '절벽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절벽은 안전하지 않다'는 안내판이 있지만 관광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인증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결국, 중국 정부는 관광객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절벽 일부를 부숴서 없애버린 건데요.
누리꾼들은 "역시 중국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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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76893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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