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일본, ‘핵잠재력’ 확보…“우리도 능력 키워야”
▲[시사기획 창 ‘한반도 게임체인저’ 중에서]
일본 이바라키현의 도카이무라 재처리 공장, 연간 800톤의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 농축우라늄을 만들 수 있는 원심분리기, 핵무기 제조 기초시설들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비핵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핵 재처리가 허용된 나라입니다.
핵무장론자들은 일본의 이 같은 능력을 ‘핵 잠재력’이라 부르며 주목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못하더라도 유사 시 최단 시간에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정성장 /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일본은 이제 국력이 한창 강할 때 경제가 한창 잘 나갈 때 미국에 대한 로비라든가 그런 걸 통해서 이제 우라늄 농축이라든가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등에서 상당한 권한을 획득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결심만 하면 수주 내에서도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걸로 많은 전문가들이 보고 있습니다.
박휘락 /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특임교수
유사시 긴급 핵무장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져야 된다. 미국하고 합의를 좀 수정해서 증진시킬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는지, 체계적으로 하나하나 긴급 핵무장을 위한 잠재력 향상에 노력을 해야 된다는 거죠.
(1998년 인도 핵실험 스케치)
박휘락 /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특임교수
1998년도에 인도가 핵실험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바로 한 달 정도 됐을 겁니다. 파키스탄이 핵실험을 5번인가 6번인가 해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준비를 딱 하고 있다가 인도가 핵실험을 딱해서 핵무기를 만드니까 자기도 바로 만드는 겁니다. 그러면서 바로 핵균형을 이룩해 버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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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시 : 2023년 4월 18일(화) 밤 10시 KBS 1TV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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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기자 (sw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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