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가장 닮은 역할, 내 모습 들켰다"[인터뷰③]

강효진 기자 2023. 4.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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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에 한창인 근황을 알렸다.

오는 26일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개봉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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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제공ㅣEDA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에 한창인 근황을 알렸다.

오는 26일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개봉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다소 가라앉은 목소리로 인터뷰를 시작한 아이유는 근황에 대해 "요즘에 계속 왔다갔다 하며 촬영을 하고 있다. 어제는 고창에서 촬영을 하고 왔는데, 소리를 많이 지르는 신이 있어서 그렇다. 컨디션은 괜찮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 촬영에 한창인 아이유는 "요즘 매주 촬영하며 너무 많이 몰입이 되어 있다. 대본이 정말 얼마 전에 완결됐다. 다 나오고 마지막까지 읽고, 정말 좋은 작품이다. 이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며 재밌게, 치열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그는 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귀띔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작가님께서 관찰력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저도 첫 작업이라 이번에 느끼는데, 각각 캐스팅된 배우들의 특징이 (인물에) 녹아있다. 사람들 모두가 아는 대외적인 이미지보다는 조금 더 관찰해야 알 수 있는 속 모습들까지다. '저한테 이런 부분이 있는 줄 어떻게 아셨어요?' 그런 걸 잘 녹이시는 분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런지 대본에 충실히 임하면서도 저의 어떤 모습을 들킨 것 같은 마음을 받았다. '나한테 이런 모습이 있는데, 이런 걸 연기로든 카메라 앞에서 보여주는 게 처음인 것 같은데' 하는 장면이 많다. 제가 임했던 어떤 역할보다 저와 닮아있는 배역인 것 같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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