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아이유 "내가 영화계 살릴 사람? 마음 무거워, 홍보 열심히"[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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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침체된 영화계를 살려줄 구원투수로 지목받은 것에 대해 무거운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개봉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아이유는 1600만 감독 이병헌과 스타 박서준, 아이유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드림'이 침체된 극장가를 구할 작품으로 지목받은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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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침체된 영화계를 살려줄 구원투수로 지목받은 것에 대해 무거운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개봉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아이유는 1600만 감독 이병헌과 스타 박서준, 아이유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드림'이 침체된 극장가를 구할 작품으로 지목받은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영화계를 아이유가 살리나'라는 기대감 가득한 반응에 대해, 그는 "제가요? 처음 듣는 얘기다.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그는 "'드림'을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단 얘기를 들었다. 언론시사 끝나고 기사를 찾아봤을 때도 그런 이야기가 많은 것을 보고 감독님께서 특히 부담이 아주 크시겠구나 싶었다. 저희가 제작 기간이 길었던 만큼 찍는 내내 감독님의 마음이 좀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반응도 열심히 찾아보시는 것을 보고 저도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열심히 하자. 홍보를 최대한 열심히 하자. 무대 인사 열심히 참여하고 그러자는 마음으로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굳은 다짐을 전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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