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아이유 “한여름 더위 먹으며 촬영, 텅 빈 눈 저절로 표현돼”[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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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한여름 축구장에서 '드림'을 찍으며 더위를 먹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오는 4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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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아이유가 한여름 축구장에서 '드림'을 찍으며 더위를 먹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오는 4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신작으로 박서준, 아이유를 비롯해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이 출연한다.
개봉을 앞둔 20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이병헌 감독과의 첫 호흡에 대해 "현장이 스피디하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은 모든 스태프들과 합이 좋으면서도 또 빨라서, 처음에는 저만 속도를 못 따라가는 것 같아 긴장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감독님이 모두를 잘 이끌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병헌 감독 특유의 대사 톤을 어떻게 소화하려 했냐는 질문에는 "쉽지만은 않았다"면서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 호흡을 빨리 하기를 원하셔서 집에서 연습을 많이 해갔다. 현장에서도 이런 저런 시도를 해가면서 OK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한여름 폭염에 축구장 신을 찍으면서 어려움도 겪었다. 아이유는 "그늘이 없어서 더위를 피할 수 없었다.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분들도 더위에 지쳐있는 상황이었다. 저도 더위에 약한 편인데, '홍대'와의 말싸움 신을 찍는 장면에서는 더위를 먹기도 했다. 하지만 덕분에 감독님이 원했던 영혼 없는 모습, 텅 빈 눈에 입만 웃고 있는 '소민'의 모습이 영화 속에 잘 드러난 것 같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서준과는 첫 작업이다. 아이유는 "워낙에 유연한 배우고, 순발력도 좋아서 그런지 사담을 많이 나누지 않은 상태로 촬영에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다"며 "박서준 씨는 몸을 쓰는 장면이 많아서 쉬는 시간 운동장에서 연습을 하느라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많이 없었다. 또 팬데믹 기간 중에 촬영한 작품이기 때문에 친해질만 하면 촬영이 중단되는 일이 반복됐다. 때문에 많이 친해지진 못했지만, 극중 '소민'과 '홍대'가 사이 좋은 관계는 아니다보니, 극에서의 긴장감을 드러내는데 더 좋은 효과를 낸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아이유를 두고 '너무 큰 사람이어서 동생처럼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아이유는 "함께 촬영하며 박서준이란 배우에 대해 놀랐고, 감탄했다. 박서준 씨의 전작들을 많이 보기도 했지만, 작품을 함께 한 이후에는 배울 점이 많은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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