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종석, ‘드림’ 보고 ‘지금도 괜찮아’ 느껴주기를”[EN:인터뷰①]

배효주 2023. 4.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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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공개 열애 중인 이종석이 '드림'을 보고 "'지금 이 속도도 괜찮다' 느껴주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오는 4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이유와 공개 열애 중인 동료 연예인 이종석 역시 과거 '드림' 출연 제안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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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아이유가 공개 열애 중인 이종석이 '드림'을 보고 "'지금 이 속도도 괜찮다' 느껴주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오는 4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신작으로 박서준, 아이유를 비롯해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이 출연한다.

개봉을 앞둔 4월 20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브로커'가 먼저 개봉하긴 했지만, '드림'은 제가 처음으로 촬영한 장편영화"라고 말문을 열었다.

출연 계기를 묻자, "처음 시나리오를 받은 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이라며 "그때는 어둡고, 서사있고, 사연있는 캐릭터의 드라마를 연달아 했다. 그래서인지 밝고 사연없는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이에 '드림' 속 '소민'에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고 설명했다.

"'드림' 개봉으로 밝고 일상적인 캐릭터에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아이유. 사연있는 캐릭터를 잇달아 맡았던 이유를 묻자 "당시 제 상황을 반영한 선택이지 않았겠나"라며 "'드림'을 통해 밝은 캐릭터의 매력을 알게 됐다.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도 마찬가지로 성장을 담은 드라마인데, 이 드라마 출연을 선택한 것도 '드림'의 영향이 있었다. 많이 웃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이유와 공개 열애 중인 동료 연예인 이종석 역시 과거 '드림' 출연 제안을 받기도 했다. "'드림' 출연에 대한 이종석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묻자, 아이유는 "이 질문을 받고 그런 사실이 있었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면서 "캐스팅 물망에 올랐었군요?"라 말하며 웃었다. 이어 "여기에 대해 들은 바는 없다"고 답했다.

'드림'을 본 이종석의 반응이 궁금할 법도 하다. 앞서 관객들이 '드림'을 보고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속도를 비롯해 '모든 것이 괜찮다' 느껴주기를 바란다"고 밝힌 아이유. 그는 개봉 전이라 이종석이 아직 영화를 보지는 못했다면서 "관객들과 마찬가지로 영화를 보고 '내가 가고 있는 이 속도도 괜찮아' 라고 느껴주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요즘 '인간 아이유'에게 가장 큰 힘과 위로가 되는 것은 하루 중의 소소한 성취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 촬영으로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하루의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계획했던 시간에 잠자리에 들 때 성취감을 느낀다"고 전했다.(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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