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문빈 소식에 안타까움 “관대한 사회 됐으면”[인터뷰③]
김도곤 기자 2023. 4. 24. 07:00
아이유가 후배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아이유는 20일 ‘드림’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가 예정된 날 새벽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에 아이유는 애도를 전하며 ‘드림’ 홍보 일정을 잠시 멈춘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진행된 인터뷰 역시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해 24일 송고를 부탁했다.
아이유는 이와 관련한 질문에 선배로서 착잡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저도 아침에 일어나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많이 좋지 않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이 일을 하면서 많이 힘든 때가 있었고, 힘들어하는 동료, 친구들을 많이 봤다. 너무 안타깝다. 예전에 힘들고 아픈 것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서로에게 더 관대해질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한다. 저도 당장 제 주변을 대할 때 더 관대하고 작은 관심이라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아이유는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다. 안타까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고 저도 그렇다. 가요계 관계자분들이나 동료분들이 많이 안타까울 것이다. 서로서로 잘 챙겨주고 보살펴 주고 그런 분위기가 되면서 다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진지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하는 영화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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