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백진희♥안재현 저주 "나 건드린 거 후회하게 될거야" ('진짜가') [어저께TV]

최지연 2023. 4. 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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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이 백진희와 안재현에 경고했다.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에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를 저주하는 장세진(차주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은금실은 공태경과 오연두의 양가 상견례 자리에 장세진과 함께 나타나 "태경이 짝은 얘가 아니라 얘예요. 헛물 그만 들이키고 나가 떨어지란 말이야"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마음이 무거워진 공찬식은 상견례를 마친 뒤 공태경과 장세진의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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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차주영이 백진희와 안재현에 경고했다.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에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를 저주하는 장세진(차주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은금실은 공태경과 오연두의 양가 상견례 자리에 장세진과 함께 나타나 “태경이 짝은 얘가 아니라 얘예요. 헛물 그만 들이키고 나가 떨어지란 말이야”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이인옥(차화연 분)과 공찬식(홍요섭 분)이 은금실을 말렸지만 은금실은 아랑곳 않고 “자식이 잘못하면 바로잡을 생각을 해야지, 작당해서 조강지처를 내몰아?”라며 장세진을 안쓰러워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이를 들은 장세진은 “죄송합니다, 이런 자리인지 몰랐어요”라고 해명했다. 이인옥은 “장 실장, 나가. 어머니도 나가세요. 어머니 손자이기 전에 제 아들이에요. 제 아들 일에 간섭하지 말고 나가시라고요”라고 두 사람 모두 원망했다.

장세진과 은금실을 데리고 나온 공찬식은 “장실장 이게 뭐냐. 정상적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냐”고 화를 냈다. 그러자 장세진은 “제가 어떻게 정상적일 수 있죠? 도착해서야 어떤 자리인지 할머니께 들었어요"라며 되받아쳤다.

장세진은 계속해서 "그냥 돌아갈까 했지만 솔직히 화나고 억울해서요. 결혼식 깨진 지 며칠이나 됐다고 상견례를 하세요? 그 여자 제 결혼식을 망쳤는데 전 그 여자 상견례 좀 망치면 안 되나요?”라고 말했다. 

이에 마음이 무거워진 공찬식은 상견례를 마친 뒤 공태경과 장세진의 집을 찾았다. 공찬식은 무릎을 꿇며 장호(김창완 분)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했어. 우리 집안이 자네 집안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네”라고 사죄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장호가 담담하게 "아이가 생긴 줄 알면서 왜 결혼을 그만두지 않았냐"고 묻자 공태경은 "용기가 없었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하지만 장세진은 “진심 맞아? 너 사과하러 온 거 아니잖아. 끝내러 온 거잖아. 너희 나 건드린 거 후회하게 될 거야. 끝까지 복수할 거야"라고 경고, 장호는 테이블에 컵을 깨며 "이걸로 너희 인연은 끝이다. 다시는 만나지 마"라고 마무리했다. 

그 시각, 강봉님(김혜옥 분)을 만난 이인옥은 “연두가 아이를 하나 잃었다는 말이 걸린다”며 “연두가 제 밥을 잘 먹던 게 생각이 나서, 아이 낳을 때까지만 태경이가 지내던 별채에서 데리고 살면 안 될까요?”라고 제안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이후 강봉님과 이인옥은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거짓말한 오연두와 공태경을 찾아 당황케 했다. 오연두와 공태경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기 위해 도장을 가져 오지 않은 준비성을 탓하며 가짜 싸움을 벌였다.

결국 강봉님과 이인옥은 둘을 말리기 위해 당장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도 좋다고 달랬다. 하지만 조건은 별채 살이였다. 강봉님과 이인옥을 이길 수 없었던 공태경과 오연두는 "딱 3개월만 동거하는 거다. 그때 되면 아이를 지울 수 없고, 성격 차이 핑계대기도 좋으니까"라고 전략을 세웠다. 

방송 말미 오연두는 눈물을 머금고 강봉님 가족들과 헤어졌다. 그후 공태경의 집에 입성했고, 오연두를 본 은금실은 "잘 왔다, 내 집에"라며 냅다 소금 세례를 해 시집살이를 예상케 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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