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손예진"..아듀 '집사부일체'가 기억하는 6년[어저께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사부일체' 이승기와 이상윤, 양세형, 그리고 은지원이 '집사부일체'의 5년 4개월의 되돌아보며 마무리를 함께 했다.
초기 멤버인 이승기와 이상윤도 인터뷰로 함께 했고, 양세형과 은지원, 김동현도 '집사부일체'의 시간들을 함께 되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그동안 만났던 219면의 사부들 중 기억에 남는 만남을 꼽았다.
이승기의 기억에 각인된 사부는 가수 박진영과 배우 손예진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선미경 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와 이상윤, 양세형, 그리고 은지원이 ‘집사부일체’의 5년 4개월의 되돌아보며 마무리를 함께 했다. 219명의 사부들을 만나며 기억에 남았던 순간들을 꼽았고, 의미 있었던 대장정을 추억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지난 2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2017년 12월 첫 방송이 시작된 이후 약 6년 동안의 시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는 하이라이트로 꾸며졌다. 초기 멤버인 이승기와 이상윤도 인터뷰로 함께 했고, 양세형과 은지원, 김동현도 ‘집사부일체’의 시간들을 함께 되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그동안 만났던 219면의 사부들 중 기억에 남는 만남을 꼽았다. 양세형과 이상윤은 가수 전인권을 뽑았다. 이들은 “거의 모든 초기 멤버들은 꼽을 것 같은데”라며, “전인권 사부님 잊을 수 없다. ‘집사부일체’의 괴짜 사부 명칭을 정확하게,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상윤은 배우 선배인 윤여정과의 만남도 기억했다. 이상윤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팬이면서 연기를 함께 하고 싶은 선배님이시기도 했는데, 편안하게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승기의 기억에 각인된 사부는 가수 박진영과 배우 손예진이었다. 박진영은 가수 선배이기도 한 만큼 여전히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며 루틴을 유지하고 있는 그의 일상이 이승기에게 큰 자극이 된 것.
또 이승기는 손예진과의 만남에 대해서 “엄청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손예진 선배의 집에 언제 가보겠냐. 여배우 집의 느낌이 났다. 너무 즐거웠다”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손예진의 출연 당시 한껏 들뜨고 긴장한 모습이었다.
김동현은 성악가 조수미와의 만남을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촬영하면서 몇 번 소름이 돋았던 때가 있다”라며, 조수미의 ‘챔피언’을 실제로 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경기할 때도 들었는데 실제로 들었을 때의 느낌은 정말 소름 돋았다. 이래서 정말 세계적인 분이구나”라며 여전히 감동받은 모습이었다.
‘집사부일체’에서 각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멤버들인 만큼, 마지막의 아쉬움도 있었다. 이상윤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첫사랑 느낌”, 양세형은 “책 만 권 읽은 것 같다”, 김동현은 “내 인생의 화려한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 은지원은 “내 몸에 새로운 경험치를 많이 쌓아준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의 인사를 끝으로 ‘집사부일체’는 화려했던 6년 여정을 마무리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