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김민재 눈독’ 맨유, 나폴리에 스카우트 파견→그러나...

2023. 4. 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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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카우트를 이탈리아 나폴리로 보냈다고 한다. 현재 맨유는 매과이어의 자리에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스트라이커로 빅토르 오시멘에 대한 영입도 추진중이다.

김민재와 오시맨은 일찌감치 맨유의 영입대상이었다. 그래서 어찌보면 스카우트를 파견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특히 지난 AC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구단 고위 관계자가 직접 관전하기도 했다.

영국 언론의 최근 기사는 맨유가 오시맨의 영입을 위해 스카우트를 나폴리로 보냈다는 것이다. 김민재 이야기는 빠져있다.

맨유 구단 고위관계자는 지난 수요일 AC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8강전을 보기위해 나폴리에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나폴리는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차전에서 0-1로 패했기에 합계 1-2여서 탈락했다.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맨유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시멘은 2차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트렸다. 오시멘은 오른쪽 측면에서 라스파도리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26번째골을 기록했다.

오시멘은 지난 2020년 9월 나폴리와 계약했다. 나폴리는 프랑스 릴에 70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그를 영입했다. 계약이 아직 남아 있지만 많은 팀에서 오시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중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그래서 구단 고위관계자 뿐아니라 스카우트도 나폴리로 이동해서 오시멘의 폼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이다. 맨유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성사가 되지 않을 경우 오시멘을 대타로 생각중이다.

물론 맨유는 1순위는 바로 케인이다. 그런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적료 1억파운드를 요구하고 있고 맨체스터를 연고지로 하는 팀에는 케인을 보내지 않겠다며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케인은 이제 30살로 접어들기에 같은 비용이면 맨유는 오시멘이 더 매력적이다. 그의 나이는 24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편 맨유는 센터백의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 맨유는 유로파 8강전에서 패한 세비야전에서 매과이어와 린델로프를 투입했지만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참패했다. 그래서 중앙수비수의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가 후보이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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