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평점 2점, 다이어·요리스 1점" 킬패트릭 기자, 1-6 대패 토트넘 혹평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30·토트넘)도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6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 본머스전 2-3 패배 이후 2연패를 당했다.

토트넘과 뉴캐슬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5위 토트넘은 승점 53에 머물렀다. 뉴캐슬은 승점 59가 되어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가 4위다. 경기 수를 비교해도 토트넘이 불리하다. 토트넘은 6경기만 남았지만 뉴캐슬은 7경기, 맨유는 8경기가 남았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1분 만에 5실점을 내줬다. 뉴캐슬이 슈팅을 때릴 때마다 실점한 꼴이다. 후반 초반에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또 다시 실점해 1-6으로 졌다. 손흥민은 83분에 교체 아웃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소속 기자 댄 킬패트릭은 토트넘 선발 선수 11명을 모두 비판했다. 만회골을 넣은 케인에게 최고점인 6점을 부여했다. 케인은 시즌 24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2위를 달린다.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2점과 1점을 줬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사르, 올리버 스킵은 2점을 받았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반 페리시치,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페드로 포로, 위고 요리스는 모두 1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번 뉴캐슬전에서 드리블 3번 시도해 1번만 성공했다. 공중볼 경합에서 1회 시도해 실패했다. 슈팅은 총 3개 때렸다. 유효 슈팅은 없다. 2개는 수비수에게 막혔고, 1개는 골대 밖으로 나갔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