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불패’ 탬파베이, 개막 후 홈 13연승 질주...연속 팀 홈런 기록도 또 경신

최민우 기자 2023. 4. 2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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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탬파베이가 홈에서 1승을 더 거둔다면, 1985년 화이트스타킹의 14연승 기록을 깰 수 있다.

탬파베이는 전날(23일) 21경기 연속 팀 홈런을 기록.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개막 후 20경기 연속 팀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이날 루크 레일리와 해롤드 라미레즈의 홈런포로 팀 홈런 기록을 22경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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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루크 레일리(오른쪽)가 홈런을 친 후 아이작 파레데스와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1로 이겼다. 올 시즌 개막 후 홈에서 치러진 13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탬파베이의 홈 13연승은 2009년 LA 다저스가 세운 기록과 동률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장 기록은 1880년 화이트스타킹의 21연승이다. 2위는 1986년 디트로이트 울버린스와 1984년 세인트루이스 마룬스의 16연승이다. 탬파베이가 홈에서 1승을 더 거둔다면, 1985년 화이트스타킹의 14연승 기록을 깰 수 있다.

아울러 개막 후 22경기 연속 팀 홈런 기록도 경신했다. 탬파베이는 전날(23일) 21경기 연속 팀 홈런을 기록.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개막 후 20경기 연속 팀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이날 루크 레일리와 해롤드 라미레즈의 홈런포로 팀 홈런 기록을 22경기로 늘렸다.

탬파베이는 2회 아이작 파레데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레일리의 우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좌월 2루타로 기회를 이어갔고, 마누엘 마고의 중견수 플라이 때 3루로 진루했다. 그리고 얀디 디아즈의 3루 땅볼을 틈타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 레이스 해롤드 라미레즈가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3회에도 홈런포가 터졌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라미레즈가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4회 1점을 내줬지만, 탬파베이는 추가실점 없이 화이트삭스 타선을 봉쇄했다.

선발 투수 잭 에플린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 4탈삼진으로 호투했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요니 치리노스가 3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피터 페어뱅크스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탬파베이 레이스 잭 에플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탬파베이다. MLB.com은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19승 3패를 거뒀다. 이는 1987년 개막 22경기에서 19승 3패를 거둔 밀워키 브루어스 이후 최고의 출발이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25일부터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홈 연승 도전과 팀 홈런 기록 경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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