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총 맞은 이지아에 죄책감..."사랑하는 사람 잃으며 복수 생각 없어"('판도라 : 조작된 낙원')

신지원 2023. 4. 24.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판도라' 장희진이 총 맞은 이지아에게 죄책감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는 표재현(이상윤 분)대신 홍태라(이지아 분)이 총을 맞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표재현은 홍태라가 자신 대신 총을 맞자 좌절했고 고해수(장희진 분)은 장도진(박기웅 분)에게 "표재현을 쏘려고 했는데 홍태라가 맞았다"라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판도라'(사진-방송 화면 캡처)

'판도라' 장희진이 총 맞은 이지아에게 죄책감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는 표재현(이상윤 분)대신 홍태라(이지아 분)이 총을 맞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표재현은 홍태라가 자신 대신 총을 맞자 좌절했고 고해수(장희진 분)은 장도진(박기웅 분)에게 "표재현을 쏘려고 했는데 홍태라가 맞았다"라고 털어놨다.


고해수는 자신을 위로하는 장도진에 "내가 괜한 짓을 했어. 그깟 진실이 뭐라고, 복수가 뭐라고. 태라 언니 그냥 살게 둘 걸. 표재현 옆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행복하게 살 게 둘 걸"이라고 자책했다.


이후 홍태라는 자신을 찾아온 고해수에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냐?"라고 물었고 고해수는 "나 때문에 언니가 죽을 뻔했어. 난 그게 언니를 위한 거라고 생각했어. 표재현 옆에서 언니가 절대 행복할 수 없으니까. 언니를 잃을 만큼은 아니야. 언니가 행복하면 난 됐어. 언니가 기억 못 하면 못하는 대로 언니가 더는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홍태라는 고해수를 위로하며 "나 다 기억해. 우리 나눴던 얘기들, 표재현 없애려고 계획했던 거. 네가 나 용서해 준 거,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어"라고 다독였다. 이를 들은 고해수는 "병원 오면서 기도했어. 언니가 무사할 수 있다면 내 복수 따위 포기하겠다고. 나 이제 아무것도 안 할 거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 잃으면서 복수해야 할 이유 없어. 그만할래"라고 선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