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커피 안심하고 드세요…'곰팡이 독소' 검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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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서울 전역 커피 제조 가공업소에서 사용 중인 원두를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커피 원두 59건에 대해 최근 문제가 됐던 곰팡이독소 오크라톡신 A 뿐 아니라 총 아플라톡신까지 추가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조사 대상인 커피 원두는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브라질 등 15개국에서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가공해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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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시, 자치구와 함께 원두 조사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서울 전역 커피 제조 가공업소에서 사용 중인 원두를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 커피 원두에서 오크라톡신 A가 초과 검출됐다. 문제의 원두는 시중에 유통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뤄졌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커피 원두 59건에 대해 최근 문제가 됐던 곰팡이독소 오크라톡신 A 뿐 아니라 총 아플라톡신까지 추가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조사 대상인 커피 원두는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브라질 등 15개국에서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가공해 유통되고 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커피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시민이 즐겨 찾는 커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시민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곰팡이독소로부터 식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온도 10~15℃ 이하의 습하지 않고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고, 개봉 후 남은 제품은 밀봉해 보관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부분이 많은 것은 섭취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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