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도 씽글벙글'…서울시 1인가구 홍보 공모전 실시

기사내용 요약
5분 이내 콘텐츠, 다음달 19일까지 접수

[서울=뉴시스]서울시 1인가구 정책홍보 영상 시민 공모전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의 다양한 1인가구 정책을 숏폼(short-form), 브이로그(VLOG) 등으로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시민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달 19일까지 '혼자라도 씽글벙글~' 1인가구 정책홍보 영상 시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인가구 안심특별시 서울'을 목표로 149만 1인가구의 현실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한 공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불편(생활)·불안(안전)·불만(사회적 관계망) 3불(不) 해소 정책들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병원을 갈 때부터 귀가까지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작년 1만명이 넘게 이용, 만족도 93.9%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퇴원 후 일상생활을 돌봐줄 보호자 없는 서울시민을 위한 '퇴원 후 일상회복 서비스'는 작년 9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모든 퇴원시민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직접 1인가구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직장·학교에 다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개인·3인 이내 팀 단위)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서울시에서 지정한 '서울시 1인가구 지원사업 목록에 있는 사업'으로 제한한다.

공모 분야는 일반 영상·숏폼 영상으로, 수량 제한은 없다. CF,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단편영화, 패러디 영상 등 모든 장르의 콘텐츠를 5분 이내로 제작해 이메일(mkt1@hubiz.com)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 중 예비·1차·최종심사 및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총 46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한다. 대상(300만원), 최우수상(각 150만원), 우수상(각 70만원), 장려상(각 30만원), 참여상(각 5만원)으로 나눠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6월28일 서울1인가구 포털(http://1in.seoul.go.kr)을 통해 발표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1인가구의 진솔한 경험이 공유돼 공감을 얻고 나아가 1인가구에 대한 지원 정책이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처음 개최되는 '혼자라도 씽글벙글~' 서울시 1인가구 정책홍보 영상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 영상은 서울1인가구 포털 및 1인가구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