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프러포즈할 때 비닐봉지에 반지 넣어 줬다"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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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과 이상화의 프러포즈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는 강남, 이상화, 이연복이 출연해 여행기를 소개했다.
이날 강남과 이상화는 필리핀 보홀에서 초심 찾기 여행을 즐겼다.
강남은 "들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검은 봉지에 넣었다"며 "그런데 그때 반지 보고 눈물 콧물 다 흘리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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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강남과 이상화의 프러포즈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는 강남, 이상화, 이연복이 출연해 여행기를 소개했다.
이날 강남과 이상화는 필리핀 보홀에서 초심 찾기 여행을 즐겼다. 이날 두 사람은 배를 타고 나가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장소로 떠났다.
10분여 가니 반딧불이 스팟이 나왔고, 카메라 불빛을 끄니 동화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하늘에서 비치는 달빛,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나무 주위를 풍성하게 날아다니는 반딧불이가 두 사람을 감동하게 했다.
강남은 "여기서 프러포즈하면 100%다"라고 말했고, "예쁜 데서 하면 100%다, 그래서 나 역시 디즈니랜드에서 제일 예쁜 곳에서 프러포즈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상화는 "그때 반지를 비닐봉지에 넣어서 주지 않았냐, 심지어 거기 젖은 양말도 같이 들어있었다"고 회상했다.
강남은 "들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검은 봉지에 넣었다"며 "그런데 그때 반지 보고 눈물 콧물 다 흘리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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