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넘사벽’ 개런티, 오디션 출연 후 60배 몸값 오른 가수도 있어[SS연예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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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스타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상승했다.
가장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가수 임영웅의 출연료는 책정 할 수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임영웅이 '넘사벽' 개런티를 자랑하지만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몸값도 만만치 않다.
트로트가수를 전문적으로 섭외하는 에이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임영웅의 뒤를 이어 고액 개런티를 자랑하는 가수는 김호중이다. 제대 후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출연료도 천정부지로 올랐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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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인기 힘입어 오디션 출연 후 60배 오른 가수도 있어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트로트 스타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상승했다. 가장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가수 임영웅의 출연료는 책정 할 수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트로트의 주무대인 행사는 물론 방송계와 광고계까지 트로트 스타들이 대거 접수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과연 트로트 스타들의 몸값은 어느정도일까.
◇임영웅 출연료 책정 불가…돈보다 마음으로 접근해야
KBS에서 가수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위아 히어로’(We’re HERO)를 연출한 권재영 전 KBS PD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름다운 구설’에서 “임영웅의 출연료는 책정이 안됐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때 제작비 총액이 나온다. 세부 항목들이 있는데 임영웅 출연료는 공란으로 뒀다. 일단 섭외를 전제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무렵 임영웅은 TV조선과 공식활동계약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라 방송가의 섭외 0순위로 꼽혔다. 고액의 출연료를 제시한 곳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임영웅이 KBS를 선택한 것은 “방송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원하는 건 모두 들어주겠다는 제작진의 약속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임영웅은 콘서트 개런티를 받지 않고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때문에 KBS는 임영웅의 콘서트를 더욱 화려하게 제작할 수 있었다.
권PD는 “임영웅의 공연 오프닝을 유로비전 콘테스트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다”며 “이를 위해 당시 KBS에 새롭게 장만한 헬기를 띄워 달라 요청했고, 일산 킨텍스의 본 무대 외에 추가로 KBS 별관에서 추가 무대를 구성했다. 이 무대만 해도 ‘뮤직뱅크’ 몇 번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제작비를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임영웅은 콘서트 매출만 30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앨범판매량은 114만장으로 집계됐다. 개인 유튜브 채널 조회수도 누적 20억 회며 1000만 뷰 영상만 60여개인 상태다. 한달 음원수익은 30억원, 유튜브 광고 수익은 월 1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때문에 임영웅을 잡기 위해서는 사실상 개런티가 무의미하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임영웅을 잡기 위해서는 돈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일례로 KBS의 경우 과거 무명시절 ‘전국노래자랑’과 ‘가요무대’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제작진에 대한 보은의 의미가 강했다.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 간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시축 역시 노개런티로 참여했다.
평소 축구 마니아로 소문난 임영웅이 FC서울에 먼저 “시축을 하고 싶다”고 제안했기 때문에 모든 비용은 직접 부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임영웅 이어 김호중 ,송가인 고액 트로트 가수 명단 올려, 오디션 이후 60배 오른 가수도
임영웅이 ‘넘사벽’ 개런티를 자랑하지만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몸값도 만만치 않다. 트로트가수를 전문적으로 섭외하는 에이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임영웅의 뒤를 이어 고액 개런티를 자랑하는 가수는 김호중이다. 제대 후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출연료도 천정부지로 올랐다”고 귀띔했다.
3~5위로는 가수 송가인(3000만원~3500만원 선), 영탁(2500~3500만원), 장윤정·이찬원(2500~2800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정동원과 장민호, 김연자, 김희재 등도 2000만원 초반의 개런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 ‘미스트롯2’ 출신 양지은은 1700~2300만원을 상회하며 홍진영은 1700만원, 박군은 1200만원 선에 몸값이 책정된 상태다.
트로트 에이전시 관계자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후 몸값이 60배까지 오른 가수도 있다”며 “순위에 오르지 않고 방송에만 나와도 출연료가 3~4배 가까이 오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수들은 2000~3000만원대에 개런티가 형성됐다. 스타성, 화제성을 겸비한 가수들이 그에 맞는 출연료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구매자들이 응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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