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하고 섹시해 반전매력” 안재현, 백진희에 반했나 (진짜가)[결정적장면]

안재현이 의붓남매들에게 백진희 사랑을 드러냈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0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오연두(백진희 분)의 반전매력을 자랑했다.

공태경과 오연두가 혼전임신 별채동거까지 선언하자 공태경의 의붓남매들이 모두 오연두에게 관심을 가졌다. 형 공천명(최대철 분) 염수정(윤주희 분) 부부, 누나 공지명(최자혜 분) 차현우(김사권 분) 부부에 동생 공유명(유재이 분)까지 오연두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공유명은 오연두에게 “궁합은 어떠냐. 비혼주의자를 무너트린 매력이 뭐냐”며 속궁합 질문으로 선을 넘었다. 그 자리에 등장한 공태경은 “청순하고 섹시해서? 이 사람 청순하고 섹시하고 여성스럽고 대범하다. 종잡을 수 없는 반전매력의 소유자다”고 오연두를 자랑했다.

이어 공태경은 “혼자 불러내서 떼로 공격하는 건 너무하지 않냐. 별채 들어가든 말든 우리 자유다. 한 번만 더 이런 식으로 이 사람 괴롭히면 가만히 안 있는다. 그 때는 별채가 아니라 본채로 쳐들어갈 테니까 그런 줄 알아라”고 선전포고했다.

공태경을 부른 것은 함께 일하는 매형 차현우. 공지명은 차현우에게 “공태경 당신이 불렀지? 착한척하기는. 오빠네 말하지 마라. 나까지 뒤집어쓰기 싫다”고 날을 세웠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에는 오연두가 공태경의 본가 별채로 들어가는 첫날부터 은금실(강부자 분)에게 소금을 맞으며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