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추천작_무용]정보경댄스프로덕션 ‘안녕, 나의 그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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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댄스프로덕션의 '안녕, 나의 그르메'(2022년 12월 23~24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는 '2022 춘천공연예술제'에서 2인무로 선보인 '친애하는 나의 그르메'를 11명이 출연하는 60분 군무작으로 확장한 공연이다.
'예술을 통해 사람을 바라본다'는 정보경 안무가의 모토가 잘 담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녕, 나의 그르메'는 코로나19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작품들을 보며 '우리의 예술은 무엇으로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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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해 사람을 바라본다' 모토 잘 담겨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정보경댄스프로덕션의 ‘안녕, 나의 그르메’(2022년 12월 23~24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는 ‘2022 춘천공연예술제’에서 2인무로 선보인 ‘친애하는 나의 그르메’를 11명이 출연하는 60분 군무작으로 확장한 공연이다. ‘예술을 통해 사람을 바라본다’는 정보경 안무가의 모토가 잘 담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작품은 춤의 본질적 요소에 철학적 사유를 입혀 동시대의 고민을 함께하고 이를 예술로 승화했다.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영화적 연출을 비롯해 그림의 크기, 명암, 대비 등 빛의 이미지를 이용한 감각적인 무대 구성이 돋보였다. 특히 한국춤과 현대춤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춤사위는 공연을 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했다.
△한줄평=“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한 편의 동화 같은 내용으로 주제 의식의 선명성과 곳곳에 배치한 기발한 아이템이 관객의 흥미와 감동을 이끎.”(김종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동화와 같은 감성적 이야기를 담으면서도 표현이나 구성에서 동시대적 감각을 충분하게 담아낸 작품.”(김호연 무용평론가)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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