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애들 인정사정 없다? 나인우X유선호 눈치없는 활약(1박2일)[어제TV]
[뉴스엔 박아름 기자]
나인우, 유선호 막내 라인이 '1박2일'에서 맹활약해 형들을 자극했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봄을 업로드하다'에서는 멤버들의 치열한 복불복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가림성 사랑 나무에서 하트 사진 찍기 미션을 앞두고 눈앞에 펼쳐진 살벌하게 펼쳐진 돌계단에 경악했다. 오르는 내내 곡소리를 내며 겨우 가림성 사랑 나무에 올라온 멤버들은 봄비를 맞으면서 영화 '클래식' 명장면을 재연했다. 이에 나인우와 딘딘은 각각 조인성과 손예진으로 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끝으로 장장 10시간에 걸친 사진 미션이 끝났다. 그리고 최종 정산 시간. 실패한 개수만큼 야외취침자가 결정됐는데 멤버들은 치명적 결함 때문에 4승 3패를 기록했고, 이로써 야외 취침자는 총 3명으로 결정됐다.
이날따라 유독 고된 미션에 멤버들은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마자 전원 방전되고 말았다.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멤버들은 제작진에 의해 저녁 복불복 미션을 이유로 갑작스레 밤마실에 끌려나왔다.
정림사지 5층 석탑에 도착한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에 나섰다. 첫 번째 게임은 인간 탑 쌓기 3종 세트. 이는 결코 쉽지 않았다. 겁에 질린 딘딘은 결국 "무서워서 못하겠다"며 주물럭을 포기했고, 욕설도 난무했다. 심지어 김종민은 참다참다 방귀까지 뀌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같은 김종민의 독가스 투혼에도 첫 번째 미션은 실패로 끝이 났다.
두 번째는 릴레이 튜브 탑 빼기였다. 제작진은 사전 실험에 성공했지만 멤버들은 몸개그가 난무한 끝에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세 번째 저녁 복불복으로는 '꼬리물기'와도 같은 탑 달리기가 펼쳐졌다. 나인우, 유선호 막내들의 활약에 딘딘은 "너네 회사에서는 밥 안 주냐"고 따졌고, 문세윤은 "어린 녀석들이 밥은 다 먹네"라며 투덜댔다. 이후 연정훈과 김종민이 남게 되면서 일명 '훈민전쟁'이 발발했다. 연정훈은 노익장을 발휘했고 김종민은 "너무 무섭다"며 냅다 줄행랑을 쳤다. 이를 본 딘딘은 "이 형이 가속이 붙네. 마지막 사냥에 나선 치타 같았다"며 놀라워했다. 치열한 게임 결과 도둑팀 나인우, 유선호와 훈민전쟁에서 승리한 연정훈이 푸짐한 저녁 식사를 맛보게 됐다. 이에 문세윤은 "도둑 셋이 먹네"라며 부러워했다.
이후 북포 한옥마을에서 연근 오리주물럭 한 상을 먹게 된 연정훈, 나인우, 유선호. 딘딘은 유선호를 보고 "운이 타고났다. 양심 있으면 밖에서 자라. 얘가 신기한 게 눈치가 없다. 너무 잘 먹잖아"라며 질투했다. 이에 유선호는 "너무 맛있다"면서도 "너무 이기고 너무 안에서만 자다보니까 살짝 눈치 보이기 시작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딘딘은 "너 잠자리 할 때도 눈 돌아서 할 거잖아"라고 소리쳤다.
아쉬워하는 문세윤, 딘딘, 김종민에게도 연잎밥이 제공됐다. 하지만 평소처럼 음식이 입에 잘 들어가지 않았다. 반면 동생들은 먹기 바빴다. 두 그룹이 철저하게 분리된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보고 딘딘은 "애들이 눈 하나 깜짝 안해"라며 씁쓸해했고, 연정훈은 "무서워. 젊은 애들 하나하나 올 때마다 애들이 인정사정 없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연정훈은 마음이 쓰이는 듯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 동생들에게 반찬을 챙겨줘 훈훈함을 선사했다.
극과 극 저녁식사 후 야외취침자가 3명으로 정해진 잠자리 복불복 시간이 다가왔다. 연정훈이 방 안에서 나오지 않자 문세윤은 유선호, 나인우에게 "늙은 사람도 나오라 그래"라고 지시했고, 나인우와 유선호는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차례대로 "정훈아"라고 부르며 연정훈을 불러냈다. 이에 문세윤은 "요즘 애들 무섭다"며 혀를 내둘렀고, 그렇게 형들만 모르는 야자타임(?)이 펼쳐졌다.
이날 마지막 잠자리 복불복은 '다락방을 사수하라'로, 멤버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 실내 취침을 사수하기 위해 다락방에서 사투를 벌였다. 그 결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실내 취침이 확정됐다. 유선호의 경우 '1박2일' 합류 후 첫 야외 취침이 확정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딘딘은 코골이가 가장 심한 문세윤, 나인우와 함께 자게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왜 따라와"라며 좌절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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