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풀리는 에인절스, ‘주전포수’ 오호피 어깨 수술로 최소 4개월 결장

안형준 2023. 4. 2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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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가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4일(한국시간) LA 에이절스 포수 로건 오호피가 수술로 장기 결장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오호피는 왼쪽 어깨 와순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수술대에 오른다.

2000년생 우투우타 포수 오호피는 2018년 신인드래프트 23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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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에인절스가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4일(한국시간) LA 에이절스 포수 로건 오호피가 수술로 장기 결장한다고 전했다.

오호피는 지난 21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스윙 도중 어깨를 다쳤고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그리고 22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com에 따르면 오호피는 왼쪽 어깨 와순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수술대에 오른다. 회복에 약 4-6개월이 소요될 전망. 이대로 시즌을 마치게 될 가능성도 있다.

2000년생 우투우타 포수 오호피는 2018년 신인드래프트 23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된 선수다. 지난해 여름 브랜든 마쉬와 트레이드로 에인절스로 이적했고 지난해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드래프트 23라운더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며 프로에 입단했지만 오호피는 마이너리그에서 가파른 성장을 보였고 올시즌에 앞서 TOP 100 유망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빅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지만 맥스 스태시가 부상을 당한 에인절스에서 올시즌 주전 포수를 맡았다. 시즌 16경기에서 .283/.339/.547 4홈런 13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큰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이탈하게 됐다.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하는 마지막 해가 될 수도 있는 올시즌 에인절스는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올라야 한다. 하지만 주전 포수가 시즌 초 큰 부상으로 이탈하며 어려운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자료사진=로건 오호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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