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못 걸을 수 있다 해 은퇴‥2세 운동 반대”(걸환장)[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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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과거 고통에 공감했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5회에서는 남편 강남과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 이상화가 25년 운동 세월을 되짚었다.
강남은 생각보다 단호한 반응에 MC들이 놀라자 이상화가 그 시절을 너무 힘들어 했다며, 만약 아이가 운동을 하고 싶어 한다고 해도 "와이프가 얘기한 것을 들으니까 안 시킬 것 같다. 그정도로 인생이 힘들어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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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과거 고통에 공감했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5회에서는 남편 강남과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 이상화가 25년 운동 세월을 되짚었다.
이날 이상화는 살면서 지금껏 해본 여행 경험이 화두에 오르자 전지 훈련을 위해 스케이트장이 있는 해외를 자주 다녔지만 "뭐가 있는지도 모른다"며 "몸 관리를 해야 하니 숙소 링크장만 갔다. 어차피 주말엔 시합이니까 그러고 다른 나라로 넘어갔다"고 회상했다.
이상화는 '어릴 때로 돌아간다면'이라는 가정과 함께 "다시 (스피드스케이팅) 하라고 하면 할 거냐"는 강남의 질문에 "안해"라고 단호히 답했다. 강남은 생각보다 단호한 반응에 MC들이 놀라자 이상화가 그 시절을 너무 힘들어 했다며, 만약 아이가 운동을 하고 싶어 한다고 해도 "와이프가 얘기한 것을 들으니까 안 시킬 것 같다. 그정도로 인생이 힘들어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강남은 "금메달을 따면 그 하루만 행복했다더라. 단 하루만 행복하고 행복한 날이 없었다고 하더라. 그 얘기를 맨날 하더라"고 이상화의 마음을 대신 전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화는 은퇴 이유도 솔직히 밝혔다. 이상화는 "평창 끝나고 솔직히 더 할 수 있었다. 하지정맥도 아프로 무릎도 아팠다. 2018년 12월 끝날 때까지 운동했다. 더 이상 하면 안 되겠다는 게 왔다. 무릎이 너무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강남은 "걷는 것도 힘들었다더라. 계속 병원 가고, 여러 가지 찍고 했는데 '더 이상은 하면 안 된다, 못 걸을 수 있다, 이제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단다"고 덧붙였다. VCR 속 이상화는 만약 당시 무릎만 안 아팠다면 조금은 더 현역 선수 생활을 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현재 하고 싶은 것이 휴식인 것도 전했다. 이상화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하고 싶은 일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차차 생각할 거다. 지금은 좀 쉬고 싶다. 25년 간 운동을 해왔고 시간을 맞춰 해온 삶이다. 그런 걸 너무 쉼 없이 하다 보니 안 아플 줄 알았던 무릎이 다 망가지고 없던 하지정맥이 생기고 몸이 아픈 데가 많더라. 여유롭게 쉬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남은 이상화가 지금도 10시에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는 루틴을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남은 "전 죽겠다. 무조건 5시에 일어나니까. 안 일어나도 되는데 일어나야 한다. 우리 강아지들도 와이프랑 하루에 2, 3시간씩 산책을 무조건 한다. 푸들인데 근육이 도베르만 같다"고 가족들이 겪는 남다른 고충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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