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분 만에 5실점' 토트넘, 굴욕의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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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이 단 21분 만에 무려 5골을 내주며 굴욕적인 대패를 당했습니다.
손흥민도 침묵한 가운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더욱 멀어졌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놓고 4위 뉴캐슬과 5위 토트넘이 펼친 운명의 맞대결.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이른 시간에 다섯 골을 내준 굴욕의 팀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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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이 단 21분 만에 무려 5골을 내주며 굴욕적인 대패를 당했습니다.
손흥민도 침묵한 가운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더욱 멀어졌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놓고 4위 뉴캐슬과 5위 토트넘이 펼친 운명의 맞대결.
토트넘은 평소 쓰던 수비 포메이션까지 바꾸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이 선택이 참혹한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경기 시작 2분도 안 돼 선제골을 내주면서 익숙하지 않은 토트넘의 포백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6분에도, 그리고 9분에도 다시 어설픈 수비와 함께 골을 헌납하며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전열을 채 가다듬기도 전에, 전반 19분과 21분에는 알렉산더 이삭에게 연달아 두 골을 더 내줬습니다.
이삭은 다섯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토트넘의 허술한 수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까지 했습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이른 시간에 다섯 골을 내준 굴욕의 팀으로 남게 됐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경기 시작 23분 만에 파페 사르를 빼고 산체스를 투입하며 스리백으로 전환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어진 뒤였습니다.
후반 4분 해리 케인의 골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지만, 이후 한 골을 더 내주며 토트넘은 뉴캐슬에 6 대 1로 크게 졌습니다.
손흥민은 세 번의 슈팅을 시도했을 뿐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38분 교체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은 더욱 멀어졌습니다.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이 3위로 도약한 가운데, 토트넘은 2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유에도 승점 6점 차로 뒤져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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