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김형준 연기력→정지선 얼굴에 독설 지적 “거짓말 못 해”(당나귀 귀)[어제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수미가 원조 센 언니답게 거침없는 독설을 선보였다.
다만 김수미는 음식을 기다리는 과정, 한숨과 함께 김형준에게 "너는 대사를 좀, (극 중) 아기 잃어버렸다가 찾았을 때 그게 굉장히 장모님에게 못 할 소리를 한 거다. 가볍게 해서 되겠냐"고 지적을 했다.
김수미의 솔직한 독설은 김형준뿐 아니라 스튜디오의 중식 셰프 정지선에게도 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수미가 원조 센 언니답게 거침없는 독설을 선보였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04회에서는 김수미가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이날 김수미는 14년째 주연을 맡고 있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보스로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김수미와 호흡을 맞추는 배우 중 눈길을 끈 인물은 SS501 출신의 사위 역 김형준. 그는 대선배 김수미와 가까워지기 위해 90도 인사 등을 하며 공손하게 접근했지만 김수미의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
김수미는 본인이 김형준의 인사를 반갑게 받아주지 않는 모습을 VCR을 통해 확인하곤 "내가 원래 이렇다. 내가 뭐에 집중하면 앞뒤가 안 보인다"고 해명하곤 "화면 보니까 얼마나 민망했을까. 나도 반성해야겠다"며 미안해했다.
하지만 VCR 속에선 "딴 사위 있지? 난 걔가 마음에 들어"라고 또 한 번 직설적인 화법으로 김형준을 당황시키는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고 김수미는 "내가 미쳤나 보다. 내가 이렇게 직설적이다. 농담도 거짓말을 못 한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싫다는 게 아니고 걔가 더 (연기를) 리얼하게 했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수미는 본인이 사실 공손한 스타일을 별로 선호하지 않음을 밝혔다. "너무 깍듯하니까 정이 안 간다. 너무 공손하면 피곤하다"고. 김수미는 양아들 중 신현준도 김형준과 비슷한 예의 바른 타입이라며 "너무 그러니 가식 같다"고 말했다.
그래도 김수미는 김형준을 포함해 다른 배우들에게 밥을 사주며 선배의 사랑을 표현했다. 다만 김수미는 음식을 기다리는 과정, 한숨과 함께 김형준에게 "너는 대사를 좀, (극 중) 아기 잃어버렸다가 찾았을 때 그게 굉장히 장모님에게 못 할 소리를 한 거다. 가볍게 해서 되겠냐"고 지적을 했다.
심지어 즉석에서 또 한 번 연기를 시켜보는 모습. 김수미는 자신의 조언에도 김형준이 만족스러운 연기를 하지 못하자 "글을 읽어라"라고 일침하곤 "지금 나 진짜 화났다"고 말했다. 이후 김수미는 김형준이 자신과 친해지고자 다른 배우들의 조언대로 본인을 '누님'이라고 부르자 "내가 장모 역할인데 핏덩어리가 왜 누님이라고 해"라고 단칼에 거부하기도 했다.
김수미의 솔직한 독설은 김형준뿐 아니라 스튜디오의 중식 셰프 정지선에게도 향했다. 직원에게 '갑보스'의 면모를 드러내는 정지선의 매서운 인상이 눈 화장 탓 같다며 "아이라인은 조금 내려보라. 좋긴 한데 사나워 보인다"고 조언한 것.
하지만 정지선의 VCR을 내내 살피던 김수미는 곧 "정면을 보니 눈이 작아서 커보이려고 올린 거다. 계속 그리라"고 눈 화장을 허락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수미는 이어 요리를 하는 정지선을 보곤 "힘들었나 보다. 힘든 게 얼굴에도 보인다. 초반보다 얼굴이 바싹 늙었다"고 한마디 했고, 보다 못한 윤정수가 빵 터져 "선생님 오늘따라 왜 얼굴 지적을 계속 하시냐"고 만류했다. 반면 '정 장군'이라는 별명까지 있던 정지선은 이런 김수미에게 꼼짝도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키, ♥남편과 화끈한 결혼 생활 고백 “걑이 샤워 자주해요”(결말동)[결정적장면]
- 이다해♥세븐, 5월 결혼 앞두고 과감 스킨십…눈에서 꿀 뚝뚝
- ‘장동건♥’ 고소영, 앞머리 자르니 상큼하네…누가 50대로 볼까
- 이태곤♥윤세아, 낚시하다 갑자기 백허그‥핑크빛 기류(도시횟집)
- 김민아 측 “9살 연상 사업가와 결별” 인정[공식]
- “행복했으면..” 서동주, 父 서세원 응원했는데…비보에 큰 슬픔
- 이효리, 고개 살짝만 돌려도 힙하네…콧대가 미끄럼틀 수준
- 박경림 “웨딩드레스에 몸 맞춰” 박수홍 “꾸겨 넣었더라”(조선의사랑꾼)
- 박군, M자 심각했던 20살 군인 모습 공개 “피지 굳어 하수구 막힐 정도”(모내기클럽)
- 백종원, 이탈리아 나폴리서 한국식 피자 선보여 혹평(장사천재)[오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