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영길 조기 귀국에…“최악은 면했다” 일단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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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몸살을 앓는 더불어민주당이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귀국 및 자진탈당'으로 일단 한시름 놓은 분위기다.
의원총회까지 열어가며 요구한 '즉시 귀국'은 물론 일각의 '자진 탈당' 요구까지 송 전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안도감이 감지된다.
다만 당 일각에선 송 전 대표 결정과 별개로 당 자체 조사는 물론, 지도부 총사퇴 주장까지 나오며 내부 파열음은 지속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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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까지 열어가며 요구한 '즉시 귀국'은 물론 일각의 '자진 탈당' 요구까지 송 전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안도감이 감지된다.
다만 당 일각에선 송 전 대표 결정과 별개로 당 자체 조사는 물론, 지도부 총사퇴 주장까지 나오며 내부 파열음은 지속하는 모양새다.
강성 비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지도부 총사퇴 주장도 터져 나왔다. 한 초선 의원은 "송 전 대표 탈당은 당연한 건데 이게 왜 당이 한숨 돌릴 일이냐"며 "이런 대형 악재에 현 지도부로 내년 총선을 치를 수 있겠느냐. 이참에 이 대표도 거취를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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