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산딸기·블루베리 본격 출하…“소비자 입맛 공략”

김광동 2023. 4. 24.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 특산물인 산딸기와 블루베리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진용)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 동안 영남지역 대표 유통업체인 서원유통 탑마트 76개 매장에서 김해산 산딸기와 블루베리 판매행사를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조공법인, 25% 할인 특판행사
당도 높고 향 독특…홍보 강화나서
20일 탑마트 부산 신평점에서 열린 경남 김해 산딸기·블루베리 판매 홍보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소비자에게 산딸기와 블루베리의 우수한 품질을 설명하고 있다.

경남 김해 특산물인 산딸기와 블루베리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진용)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 동안 영남지역 대표 유통업체인 서원유통 탑마트 76개 매장에서 김해산 산딸기와 블루베리 판매행사를 펼쳤다. 산딸기는 상동농협(조합장 박용근)과 대동농협(〃 정창호)에서, 블루베리는 대동농협과 한림농협(〃 안영홍)에서 선별한 것이다.

시와 조공법인은 이번 행사에서 산딸기와 블루베리를 정상 가격에서 25% 할인했다. 할인판매에 따른 차액은 시가 지원했다.

조공법인 관계자는 “산딸기(250g들이) 1만팩, 블루베리(200g들이) 6000팩을 준비했는데, 소비자 구매가 이어지면서 행사 종료 이전에 완판돼 추가로 물량을 공급했다”며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과 창동점 등에서도 특판행사를 했는데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김해는 전국 최고의 산딸기 주산지다. 유통업계에선 전국 산딸기 생산량의 60%가량을 김해산으로 추정할 정도다. 특히 상동면과 대동면 두 지역은 산딸기 재배농가가 500농가나 몰려 있다. 이곳 농가들은 3월 상순부터 5월 하순까지는 비닐하우스에서, 이후부터는 노지에서 수확한 것을 출하한다. 블루베리도 재배농가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김진용 대표는 “농가들의 앞선 기술력으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김해산 산딸기와 블루베리는 당도가 높고 열매가 굵으면서도 향이 독특해 인기가 높다”며 “산딸기와 블루베리의 판로 확대를 위해 소비자 홍보를 강화하고 판촉행사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