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대형산불] 희망을 사고 감동을 팔고… 산불피해 극복 응원물결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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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로 지역 상권이 위축된 강릉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활성화와 이재민 돕기 성금모금, 희망나무 기부까지 이어지는 플리마켓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나섰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플리마켓은 산불피해 강릉지역의 경기 활성화와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 희망나무 기부까지 이어지는 행사로 이재민에 대한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담았다"며 "피해지역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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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 51개 업체 참여
성금 모금·희망나무 기부 호응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병행
강원도가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로 지역 상권이 위축된 강릉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활성화와 이재민 돕기 성금모금, 희망나무 기부까지 이어지는 플리마켓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나섰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지난 22∼23일 강릉 월화거리에서 ‘희망을 사고 감동을 팔고 함께하장(場)’을 슬로건으로 강릉산불 피해 극복 응원 플리마켓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관광객과 시민 등 수많은 인파가 찾아 응원 물결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 51개 업체는 디저트·간식류, 꼬막비빔밥 등 로컬가공식품류, 수제악세서리류 등을 판매하고 강릉 여행 홍보 부스 운영, 직접 만든 생필품 보내기, 기부자 선물 쿠폰 이벤트 등을 펼쳤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산불피해 돕기 모금함을 운영하고 이틀간 기부자 100명에게 커피박 화분에 편백나무를 심고 기부하는 희망화분 이벤트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기간 동안 플리마켓 참여업체들도 이재민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성금으로 기부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행사 첫날 플리마켓을 방문해 참여 상인을 응원하며 상품을 구매했고 희망화분에 편백나무를 직접 심어 산불 피해 지역에 식재될 수 있도록 강릉시에 전달했다.
이어 중앙·성남시장에서 강릉 관광 홍보 및 소비촉진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플리마켓은 산불피해 강릉지역의 경기 활성화와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 희망나무 기부까지 이어지는 행사로 이재민에 대한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담았다”며 “피해지역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플리마켓 행사에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직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혁열 의장은 강릉산불 여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관광·숙박·음식업소 소상공인을 위해 관광객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재방문을 호소했다.
권혁열 의장은 “뜻하지 않게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석·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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