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군 주요사업 ‘정부 국도·국지도 건설’ 반영 총력

김덕형 2023. 4. 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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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도내 각 시·군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6~2030) 계획'의 주요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본지 취재 결과 국토교통부는 각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에 대해 오는 6월 현지조사를 거쳐, 8월 후보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도내 17개 시·군(양양군 제외)은 최근 원주국토관리청에 41개의 사업(국도 29건·국지도 12건)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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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정책성 등 보완 예정”

강원도와 도내 각 시·군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6~2030) 계획’의 주요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본지 취재 결과 국토교통부는 각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에 대해 오는 6월 현지조사를 거쳐, 8월 후보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3월 경제성 분석을 통해 우선순위가 추려지면 같은해 5월부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조사가 진행, 이듬해 12월 최종 확정·고시된다.

강원도와 도내 17개 시·군(양양군 제외)은 최근 원주국토관리청에 41개의 사업(국도 29건·국지도 12건)을 제출했다. 이들 사업 규모는 5000억원(거리 기준 단가) 내외로 추산됐다.

주요 사업은 △원주시 국도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혁신도시~지정면 기업도시·5.23㎞) △삼척시 국도7호선(삼척·동해) 대체 우회도로 △춘천시 안보리~용산리 국도 대체우회도로·춘천~홍천 국도 5호선 도로 확장 등이다. 특히 도는 강원도 신청사와 고은리 행정복합도시를 잇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정족리~만천리·8.3㎞)가 반영되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비수도권 사업은 경제성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을 기준으로 평가하게 된다”며 “해당 지표들을 보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형 duckb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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