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마당]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붐조성 통한 성공 기원

대한민국 세 번째 개최되는
국제 올림픽 대회
‘강원’이라는 명칭 부여받은
유일한 올림픽 상징적 의미
정부 차원 지원·협력 지속
대회 성공개최 위해 하나돼야

▲ 심오섭 강원도의회 2024 강원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우리 강원도에서 개최될 날이 불과 10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대회에 사용될 대회의 메달 앞면 디자인을 ‘3000대 1’의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했습니다. 브라질 출신 건축가 단테 아키라 우와이의 작품 ‘빛나는 미래’는 대회 슬로건인 ‘함께 할 때 빛나는 우리’를 기하학적으로 해석하여 표현한 작품입니다. 앞으로 우리 강원도에서 펼쳐질 올림픽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1988 서울하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올림픽입니다. 특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청소년올림픽 최초로 아시아에서 개최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또, 도시의 이름이 아닌 ‘강원’이라는 지역 명칭을 부여받은 유일한 올림픽이기도 합니다.

우리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거듭나고 처음 치르게 될 국제대회인 만큼, ‘강원도’라는 브랜드가 국제적인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평화의 성지로 다시 한번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으로 성공 개최했던 것처럼, 그 열정을 되살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전 국민의 성원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합니다.

진종오·이상화 조직위원장을 선두로 피겨스케이팅의 전설 김연아, 쇼트트랙 현역 스타 최민정과 같은 든든한 홍보대사를 위촉한 것에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 총감독인 송승환씨를 이번 대회 문화행사 감독·자문위원장에 선임하는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축제에 참여하며 대회의 개최를 홍보하고 있으며, 우리 강원도의회에서도 지원특위를 구성해 전력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양양국제공항에서는 대테러 종합훈련을 지난 3월 실시했고, 강원도 소방본부에서는 4월 한 달간 대회 개최를 대비해 화재안전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을 수립하는 등 각 관계기관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개최를 위해 협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붐업 조성에 더욱 힘써야 할 때입니다.

첫째,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지속·확대돼 범국민적인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대회로 개최돼야 합니다.

둘째, 민관이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마케팅을 유치해 기업메세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대회로 개최돼야 합니다.

셋째, 강원도민이 솔선수범해 하나 되는 대회가 마련돼야 합니다. 개최도시를 비롯한 배후도시들이 모두 함께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친절함을 베풀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합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가치를 함양하고 문화를 함께 교류하기 위한 대회로 개최되며, 70여 개 국가에서 온 약 2,0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이벤트입니다. 대회의 성공개최로 ‘올림픽 유산을 가진 강원도’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일 수 있는 자랑스러운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을 기원합니다.심오섭 강원도의회 2024 강원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