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심주차난 해소 공영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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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료원 이전 부지가 대형 임시주차장이어서 공사가 본격화된 이후 도심 주차난 가중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가 대체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서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임시주차장 역할을 하던 부지에 삼척의료원이 이전·신축하게 됨에 따라 대체 공용주차장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현재 도심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대형차량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시민들의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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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료원 이전 부지가 대형 임시주차장이어서 공사가 본격화된 이후 도심 주차난 가중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가 대체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서 주목된다.
시는 삼척의료원 이전 부지인 삼척종합버스터미널 옆 임시주차장을 대신할 대형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건설기계와 화물차, 전세버스 등 대형차량 156대와 소형차량 7대 등 모두 163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등봉동 일원 2만여㎡ 부지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올해부터 도시계획시설 입안과 소규모 재해 및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토지 보상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완공시기는 오는 2025년쯤이다.
삼척의료원은 25일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총사업비 870억원을 들여 삼척종합버스터미널 옆 2만5000여㎡ 부지에 지하1층, 지상 5층, 250개 병상 규모로 확장 이전·신축된다. 하지만 이전이 추진되는 부지가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삼척의료원 이전·신축은 물론, 준공된 이후 도심내 주차난 가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기존 임시주차장은 승용차 250여대와 버스·건설장비 등 대형차량 70~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평소 많은 차량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삼척은 전체 승용차 2만5000여대 가운데 동 지역에 65% 수준인 1만6000여대가 몰려 있어 도심내 공영주차장 확대 정책에도 불구, 만성적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심내 대형 임시주차장 역할을 하던 부지에 대형 병원이 들어서게 되면서, 주차난 우려가 제기되자 삼척시가 선제적으로 대형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선 것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임시주차장 역할을 하던 부지에 삼척의료원이 이전·신축하게 됨에 따라 대체 공용주차장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현재 도심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대형차량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시민들의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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