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제주(24일, 월)…오전 해안가 너울 주의

23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김녕해수욕장에서 레저객들이 윈드서핑을 즐기고 있다.2023.4.23./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4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

이로 인해 이날 낮까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1㎜ 안팎이다. 곳에 따라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3~14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예상 최고기온은 17도 안팎으로 전날보다 낮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동부 앞바다에서 1.5~3.5m, 제주도 북서부 앞바다에서 1.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