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리가 리뷰] 황인범 90분 풀타임 소화...올림피아코스, 아테네에 1-3 패→우승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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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90분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4일 오전 3시(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야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5라운드에서 AEK 아테네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63점에 머물며 리그 3위에, 아테네는 승점 72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하게 됐다.
결국 경기는 아테네가 3-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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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인범이 90분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4일 오전 3시(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야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5라운드에서 AEK 아테네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63점에 머물며 리그 3위에, 아테네는 승점 72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하게 됐다. 사실상 올림피아코스의 리그 우승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리그 5경기를 남긴 상황에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1위와의 승점 격차는 9점 차이가 됐다.
올림피아코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바캄부, 포르투니스, 발뷔에나, 카마라, 음빌라, 황인범, 레아브추크, 바, 시세, 호지네이, 파스찰라키스가 선발 출전했다. 아테네는 가르시아, 가치노비치, 주버 등이 출격했다.
아테네가 이른 시간 웃었다. 전반 7분 가치노비치가 주버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공을 이어받아 마무리했다.
아테테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쳐다. 전반 26분 주버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위로 높이 떴다. 전반 28번 엘리아손의 프리 헤더는 옆으로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아테네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올림피아코스가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6분 마수라스, 브루사이가 교체 투입됐다. 올림피아코스가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9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바캄부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작렬했다.
아테테가 강한 압박으로 기회를 잡았다. 후반 20분 중원에서 황인범의 공을 탈취한 주버가 공을 몰고 드리블해 직접 슈팅까지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테네가 리드를 잡을 기회를 얻었다. 후반 35분 페넬티 박스 안에서 레아브추크가 상대 공격수에게 다리를 걸어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가르시아가 나서 왼발로 강하게 마무리하며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아테네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암라바트가 좌측에서 레아브추크와의 경합 과정에서 승리한 뒤 만탈로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만톨르스는 수비 한 명을 제치고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아테네가 3-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경기결과]
올림피아코스(1) : 바캄부(후반 9분)
AEK 아테네(3) : 가치노비치(전반 7분), 가르시아(후반 37분-PK), 만탈로스(후반 추가시간)
사진=황인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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