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21분 만에 5 실점…토트넘, 뉴캐슬에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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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현지 시간 2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EPL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6대1로 완패했습니다.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16승 11무 4패·승점 59·골 득실 +29)이 3위로 도약한 가운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승 5무 7패·승점 59·골 득실 +9)는 토트넘보다 두 경기를 덜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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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이 전반 21분 만에 무려 5골을 내주고 무너지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토트넘은 현지 시간 2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EPL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6대1로 완패했습니다.
토트넘(16승 5무 11패·승점 53)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받는 마지노선인 4위권 경쟁팀과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졌습니다.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16승 11무 4패·승점 59·골 득실 +29)이 3위로 도약한 가운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승 5무 7패·승점 59·골 득실 +9)는 토트넘보다 두 경기를 덜 치렀습니다.
파페 사르를 선발로 기용하며 주로 쓰던 스리백 대신 포백을 쓴 게 악수가 됐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사르가 수비진과 미드필더 사이 공간을 상대에 내주면서 토트넘이 초반부터 대량 실점했습니다.
경기 시작 2분도 안 돼 제이컵 머피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2분 만에 조엘린통에게 또 한 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9분엔 머피가 멀티골을 터트렸습니다.
에릭 다이어가 건넨 패스를 손흥민이 받으려다 상대 선수와 충돌해 공을 잃었고, 머피가 기습적으로 찬 공이 골문 구석에 꽂혔습니다.
토트넘은 전열을 정비할 틈도 없이 잇따라 실점했습니다.
전반 19분과 21분엔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연속골을 내줬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경기 시작 23분 만에 사르를 불러들이고 다빈손 산체스를 투입하며 스리백으로 전환했지만, 경기를 뒤집을 수는 없었습니다.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사상 2번째로 이른 시점에 5골을 내주고 끌려간 팀이 됐습니다.
이보다 빠른 기록은 2019년 9월 왓퍼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기록한 18분입니다.
당시 이 경기에선 왓퍼드가 8대0으로 졌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해리 케인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그게 전부였습니다.
뉴캐슬은 후반 21분 이사크 대신 투입된 캘럼 윌슨이 추가골을 넣어 6대1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손흥민은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고, 후반 38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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