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골 폭발’ 마요르카, 헤타페에 3-1 역전승…강등권과 승점 10 차 '잔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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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RCD 마요르카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헤타페전에서 3-1로 이겼다.
홈팀 마요르카는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이강인의 멀티골과 안토니오 라이요의 득점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마요르카는 이날 승리로 30경기 승점 40을 기록하며 10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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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강인(22)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RCD 마요르카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헤타페전에서 3-1로 이겼다. 홈팀 마요르카는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이강인의 멀티골과 안토니오 라이요의 득점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사실상 잔류 확정이다. 마요르카는 이날 승리로 30경기 승점 40을 기록하며 10위로 뛰어올랐다. 18위 알메이라(승점 30)와 승점 10 차이다. 헤타페는 승점 31점 16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풀타임을 비롯해 홀로 두 골을 작렬하며 훨훨 날았다.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강인은 공격과 수비 진영을 넘나들며 맹활약했다. 최근 마요르카에서 보인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마요르카는 2-3-5를 꺼내 들었다. 베다트 무리키와 아마트 은디아예가 최전방에 섰다. 이강인을 비롯해 세 명의 미드필더가 중원에 배치됐다. 파블로 마페오, 안토니오 라이요, 안토니오 산체스 등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프레드랙 라이코비치가 지켰다.
전반전은 헤타페에 리드를 내줬다. 마요르카는 23분 만에 브로야 마요랄에 실점했다.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무기력했던 마요르카는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에 경기가 뒤집혔다. 이강인의 동점골이 시작이었다. 11분 이강인은 동료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빠르게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끝까지 공을 보는 집중력이 주효했다. 분위기를 탄 마요르카는 8분 뒤 라이요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경기를 2-1로 앞섰다.
이강인은 쐐기골까지 더하며 마요르카에 완벽한 승리를 안겼다. 후반전 추가 시간 홀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더니, 순식간에 상대 진영까지 도달했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마요르카의 3-1 승리를 장식했다.
마요르카는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헤타페는 4경기 2무 2패로 무승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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