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충격 참사' 토트넘 맹비난...캐러거 "콘테 2인자 짜르고, 제대로 된 감독 데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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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가 토트넘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리버풀 전설이자 방송 해설가로 활동하는 캐러거는 전반전이 끝난 후 개인 SNS를 통해 "뉴캐슬은 훌륭했다. 토트넘은 불명예스럽다. 풀백으로는 제대로 수비할 수 없는 포로와 윙어인 페리시치를 가지고 어떻게 이번 시즌 처음으로 4백으로 돌아간 것인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동료가 아닌 적절한 감독을 지금 당장 데려와야 한다"며 구단의 방향성을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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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이미 캐러거가 토트넘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1-6 대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5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이 3백 포메이션을 포기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내린 꽤나 파격적인 선택이다.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계속해서 3백 시스템을 선택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결정은 결과적으로 최악의 한 수가 됐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부터 그야말로 우르르 무너졌다. 경기 시작 62초 만에 제이콥 머피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 21분까지 무려 5실점을 당했다. 수비 보호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선수들은 우왕좌왕했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0-5이 되고 나서야 파페 사르 대신 다빈손 산체스를 투입해 전술을 원래대로 되돌렸다. 토트넘은 그나마 안정감을 찾았고, 뉴캐슬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 시작했다.
리버풀 전설이자 방송 해설가로 활동하는 캐러거는 전반전이 끝난 후 개인 SNS를 통해 "뉴캐슬은 훌륭했다. 토트넘은 불명예스럽다. 풀백으로는 제대로 수비할 수 없는 포로와 윙어인 페리시치를 가지고 어떻게 이번 시즌 처음으로 4백으로 돌아간 것인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동료가 아닌 적절한 감독을 지금 당장 데려와야 한다"며 구단의 방향성을 질책했다.
캐러거의 지적대로 이번 경기 패착은 갑작스러운 전술 변화였다.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이 부임한 뒤로 줄곧 3백 위주의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이러한 경향은 콘테 감독이 부임한 직후에 더욱 강해졌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수석코치였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갑자기 4-3-3 포메이션으로 전술 변화를 시도했고, 그 결과는 알다시피 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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