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666만원… 주변 평균 분양가의 절반
GS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송남리에 있는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의 1차분을 분양 중이다. 2015년 ‘북천안자이에뜨’라는 이름으로 임차인을 모집한 5년 공공건설 임대아파트로 의무 임대 기간 만료 이후에 단지명을 바꿔 임차인을 상대로 분양 전환을 했다. 이번엔 임대차 기간 종료 및 분양 자격 요건 미달 등으로 발생한 잔여 물량을 일반에 공급하는 것이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43~84㎡, 총 1348가구 규모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3㎡A 107가구, 43㎡B 123가구, 59㎡A 54가구, 59㎡B 9가구, 72㎡ 56가구, 84㎡ 29가구 등 총 378가구다. 계약과 동시에 입주 및 전매가 가능하다.
◇착한 분양가, 천안 평균의 절반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낮은 분양가가 장점이다. 3.3㎡당 평균 666만원으로 지난해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304만원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다.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도 낮은 편이다. 같은 성거읍의 입주 5년 차 아파트의 최근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전용 59㎡가 2억6000만원, 전용 72㎡가 3억1500만원 수준이다. 반면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의 분양가는 전용 84㎡가 2억원 초반대에 책정됐다.
분양가가 낮은 만큼 임대사업자 투자 상품으로도 고려할 만하다. 1억원 초반대에 공급되는 전용 43㎡ 타입의 경우 공시지가가 1억원 미만으로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배제된다.
또 아파트가 들어서는 천안은 다양한 교통망과 지리적 여건이 좋다. 고속철 KTX와 SRT가 모두 지나고, 각종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로 서울과 긴밀히 연계돼 있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역시 망향로(23번 지방도),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및 북천안 IC 등이 주변에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직산역·두정역, KTX천안아산역 등을 통해 서울·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직주근접·학군·편의시설 뛰어나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인근에 8개의 산업단지와 7개의 대학교가 있다.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직주근접이 가능한 산업단지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임차 수요 대부분이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만큼, 투자자들로선 전용 43㎡ 가구를 고려해 볼만하다.
주변엔 천흥일반산업단지와 충남 테크노파크, 천안2~4일반산업단지, 삼성 디스플레이와 삼성SDI 등이 있다. 약 3㎞ 거리엔 성거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최근엔 전남 함평으로 이전하는 천안 성환종축장 부지가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약 417만㎡에 총사업비 1조6000억원이 투입돼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성거초와 충남예술고를 비롯해 단국대·상명대·호서대 천안캠퍼스, 백석대 등이 가깝다. 하나로마트와 성거읍 행정복지센터, 서북구청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고, 성거산·태조산·천흥저수지 등 자연환경도 좋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넉넉한 채광을 확보했다. 전용 59~84㎡ 타입은 3베이 위주의 평면으로 설계했다. 또 힐링가든, 리빙가든, 잔디마당 등 조경시설을 갖추고 주차장은 지하에 만들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춰 임차인 모집 당시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최근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 소형 위주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의 가치는 특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또 파격 인선... 소프트볼 선수 출신 27세 여성, 트럼프 2기 ‘백악관의 입’ 됐다.
- 토요일 예년보다 포근, 일요일부턴 기온 ‘뚝’
- “X 같다”… ‘백설공주’ 실사판 주연배우, 트럼프 욕했다 역풍
- 완성되어가는 홍명보호 주전 라인업... 취약 포지션 꿰찬 선수는 누구?
- 11골 중 4골이 후반 '조커' 발에서... 홍명보호 4연승의 비결
- 셀린느,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에 배우 수지 선정...‘빛나는 존재감’
- “김준수는 마약 사건과 관련 없어… 2차 가해 멈춰달라” 2차 입장문
- [Minute to Read] Samsung Electronics stock tumbles to 40,000-won range
- “주한미군 이상 없나?” 트럼프 2기 미국을 읽는 ‘내재적 접근법’
- 온 도시가 뿌옇게… 최악 대기오염에 등교까지 중단한 ‘이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