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캐나다에 IRA 뭉칫돈…배터리 공장에 20조원 투입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4. 2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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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이 캐나다에 투자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세인트 토머스 지역에 20조 원을 투입해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폭스바겐이 7조원을 담당하고, 나머지 13조 원은 캐나다 정부가 세액 공제를 통해서 보조합니다.

해당 공장은 연간 100만 대의 전기차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규모로,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특수를 누리는 글로벌 기업들이 본격적인 북미 진출에 나서면서 업계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외에도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 등도 캐나다에 대한 전기차·배터리 관련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폭스바겐은 해외 브랜드 중 처음으로 IRA 보조금을 받으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폭스바겐 배터리 공장은 캐나다 경제에 2천억 캐나다 달러(196조 원)의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캐나다의 전기차 공급망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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