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이강인의 멋진 경기!”...라리가, ‘멀티골’ 이강인 활약 주목[오피셜]
김영훈 기자 2023. 4. 24. 04:16
소속팀 마요르카에 이어 라리가 공식 채널 역시 이강인의 활약을 주목했다.
마요르카는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섬 팔마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2-2023시즌 라 리가 30라운드 일정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팀 역전의 주역이었다. 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상황, 후반전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어 안토니오 라일로의 역전골로 마요르카가 스코어를 뒤집자 헤타페는 공격수를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경기 막판 헤타페의 코너킥을 끊어낸 뒤 마요르카의 역습이 이어졌고 이강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중앙부터 질주하더니 박스 안쪽까지 직접 돌파 후 왼발로 팀의 쐐기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강인은 프로 통산 첫 멀티골과 더불어 리그 4호, 5호골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계속해서 새롭게 써내렸다.
이를 본 라리가는 마요르카와 헤타페 경기의 공식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이강인을 선정했다. 이어 공식 채널을 통해 “설계자의 승리. 헤타페전 이강인의 멋진 경기!”라며 그를 조명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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