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up.review] '맨시티 나와!' 맨유, 승부차기 혈투 끝에 브라이튼 제압! 결승 진출...승부차기 스코어 7-6

오종헌 기자 2023. 4. 2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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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결승에 올랐다.

맨유는 2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브라이튼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브라이튼의 4번 키커 에스투피냥이 성공했고, 맨유의 네 번째 키커 래쉬포드도 득점했다.

브라이튼의 7번째 키커 마치의 슛은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맨유는 린델로프가 득점하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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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결승에 올랐다.


맨유는 2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브라이튼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결승에 진출했고,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마르시알이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안토니가 뒤를 받쳤다. 중원은 에릭센, 카세미루가 짝을 이뤘고 4백은 달롯, 쇼,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이에 맞선 브라이튼도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웰벡이 원톱으로 나섰고 미토마, 엔시소, 마치가 2선에 배치됐다. 카이세도, 맥알리스터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에스투피냥, 덩크, 웹스터, 그로츠가 4백을 이뤘다. 골문은 산체스가 지켰다.


[경기 내용]


전반 초반 브라이튼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7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맥알리스터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에릭센의 전진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산체스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막판 맨유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4분 카세미루가 절묘한 원터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맨유가 몰아쳤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좌측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에릭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유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웹스터의 헤더가 수비벽에 걸렸다. 이어진 미토마의 슈팅도 달롯이 걷어냈다. 흘러나온 공을 엔시소가 강력한 왼발 슛을 마무리했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손으로 막아냈다. 데 헤아는 후반 14분에도 마치의 슈팅을 선방하며 맨유를 구해냈다.


맨유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6분 에릭센을 대신해 프레드를 투입했다. 브라이튼도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엔시소가 나가고 펠트만이 들어왔다. 또다시 데 헤아가 선방을 보여줬다. 후반 37분 마치가 우측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연장전-승부차기]


연장전에 임하는 맨유가 변화를 줬다. 안토니를 빼고 자비처를 출전시켰다. 이어 맨유는 연장 전반 10분 브루노, 달롯을 대신해 베르호스트, 말라시아를 투입했다. 브라이튼이 기회를 잡았다. 연장 후반 2분 마치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맨유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연장 후반 6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좌측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스쳤다. 맨유가 몰아쳤다. 연장 후반 12분 카세미루가 과감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브라이튼의 선축으로 승부차기가 시작됐다. 양 팀의 1번 키커 맥알리스터, 카세미루 모두 성공했다. 브라이튼의 두 번째 키커 그로츠도 골을 넣었고 맨유의 달롯 역시 골망을 갈랐다. 이어 3번째 키커 운다브, 산초도 실패하지 않았다. 브라이튼의 4번 키커 에스투피냥이 성공했고, 맨유의 네 번째 키커 래쉬포드도 득점했다.


브라이튼의 5번 키커 덩크도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의 5번째 키커 자비처의 슛 역시 골키퍼 손 맞고 들어갔다. 이어 브라이튼의 여섯 번째 키커 웹스터도 골을 넣었다. 맨유도 베르호스트가 마무리했다. 브라이튼의 7번째 키커 마치의 슛은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맨유는 린델로프가 득점하며 결승에 올랐다.


[승부차기 결과]


브라이튼(선축) OOOOOOX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후축) OOOOOOO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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