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K택소노미 도입 방안 공유

조선희 기자 2023. 4. 2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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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단은 이달 6일 인천 송도 경원재앰배서더에서 'ESG와 K-택소노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에 특화된 인천서구강소특구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ESG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대해 이해하고 도입하는 데 필요한 여러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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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단
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단은 이달 6일 인천 송도 경원재앰배서더에서 ‘ESG와 K-택소노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에 특화된 인천서구강소특구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ESG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대해 이해하고 도입하는 데 필요한 여러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50명의 인천서구강소특구 협의체 참여 기업들의 임직원이 참석해 각 발전과 질의응답 등 3시간여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현대글로비스 홍상민 책임은 ‘탄소중립 시대 중소기업의 ESG 경영 전략’, 한국생산성본부 이주병 팀장은 ‘중소기업 ESG 인프라 구축·확산을 위한 ESG 우수 경영 사례 및 기업의 대응 전략’, 한국그린전략경영협회 정연돈 회장은 ‘K-택소노미 개념 및 기업의 시사점 제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이희관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인천서구강소특구사업단 단장)는 환경(E), 사회(S), 지배 구조(G)로 대변되는 비재무적 성과를 통해 기업이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도입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기업들은 단순히 ESG 관련 기존 규칙을 따르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환경 분야 기업들에 필수적인 요소로 보고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업들의 ESG 도입 및 K-택소노미 기준에 대한 참여사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다양한 기준과 사례에 참여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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