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465번째 2루타… 이승엽 넘어 역대 최다
강홍구 기자 2023. 4. 24.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최형우(40)가 프로야구 통산 최다 2루타 기록(465개)을 새로 썼다.
최형우는 23일 삼성과의 광주 안방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 기록을 세웠다.
이날 첫 타석에서 2루 주자 류지혁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1 동점 적시타를 만든 최형우는 후속 타자 김선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역전 득점도 기록했다.
통산 최다 2루타 기록을 세운 최형우는 이제 통산 최다 타점 기록을 정조준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키움 꺾고 파죽의 4연승 1위
한화는 LG에 역전승 3연패 탈출
한화는 LG에 역전승 3연패 탈출
KIA 최형우(40)가 프로야구 통산 최다 2루타 기록(465개)을 새로 썼다.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감독(464개)의 기록을 넘어섰다.
최형우는 23일 삼성과의 광주 안방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 기록을 세웠다. 상대 선발투수 백정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빠른 공을 받아 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다.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그해 10월 18일 롯데전에서 2루타로 프로 첫 안타를 만들었다. 2005년 삼성에서 방출된 최형우는 경찰야구단을 거쳐 2008년 다시 삼성에 입단했고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삼성에서 마지막으로 뛴 2016년엔 한 시즌 최다 2루타(46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역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첫 타석에서 2루 주자 류지혁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1 동점 적시타를 만든 최형우는 후속 타자 김선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역전 득점도 기록했다. 4-3으로 쫓긴 7회말에는 삼성 오승환을 상대로 솔로포(시즌 3호)를 쏘아 올렸다. KIA는 삼성을 5-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통산 최다 2루타 기록을 세운 최형우는 이제 통산 최다 타점 기록을 정조준한다. 23일 현재 1472타점으로 이 감독(1498타점)에 이어 역대 2위에 올라 있다.
LG와 한화의 대전 경기에서는 안방 팀 한화가 7-6으로 역전승했다. 4-6으로 뒤지던 한화는 8회말에만 4안타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7-6으로 앞선 9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 한화 투수 박상원이 LG 서건창의 뜬공 때 일부러 공을 떨어뜨리는 재치를 발휘하며 더블플레이를 성공시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타자 서건창은 인필드플라이 선언으로 아웃됐고 박상원이 공을 놓치는 것을 보고 2루로 뛴 주자 김기연을 태그아웃시켰다. 한화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SG와 준우승팀 키움이 맞붙은 인천 경기에서는 SSG가 9-7로 승리하며 3연전을 모두 챙겼다. 4연승을 이어간 SSG(승률 0.667)는 LG(0.650)를 승차 없이 승률에서 제치고 1위가 됐다. 롯데는 9회에만 5점을 뽑아 NC에 5-3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했다.
최형우는 23일 삼성과의 광주 안방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 기록을 세웠다. 상대 선발투수 백정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빠른 공을 받아 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다.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그해 10월 18일 롯데전에서 2루타로 프로 첫 안타를 만들었다. 2005년 삼성에서 방출된 최형우는 경찰야구단을 거쳐 2008년 다시 삼성에 입단했고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삼성에서 마지막으로 뛴 2016년엔 한 시즌 최다 2루타(46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역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첫 타석에서 2루 주자 류지혁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1 동점 적시타를 만든 최형우는 후속 타자 김선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역전 득점도 기록했다. 4-3으로 쫓긴 7회말에는 삼성 오승환을 상대로 솔로포(시즌 3호)를 쏘아 올렸다. KIA는 삼성을 5-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통산 최다 2루타 기록을 세운 최형우는 이제 통산 최다 타점 기록을 정조준한다. 23일 현재 1472타점으로 이 감독(1498타점)에 이어 역대 2위에 올라 있다.
LG와 한화의 대전 경기에서는 안방 팀 한화가 7-6으로 역전승했다. 4-6으로 뒤지던 한화는 8회말에만 4안타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7-6으로 앞선 9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 한화 투수 박상원이 LG 서건창의 뜬공 때 일부러 공을 떨어뜨리는 재치를 발휘하며 더블플레이를 성공시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타자 서건창은 인필드플라이 선언으로 아웃됐고 박상원이 공을 놓치는 것을 보고 2루로 뛴 주자 김기연을 태그아웃시켰다. 한화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SG와 준우승팀 키움이 맞붙은 인천 경기에서는 SSG가 9-7로 승리하며 3연전을 모두 챙겼다. 4연승을 이어간 SSG(승률 0.667)는 LG(0.650)를 승차 없이 승률에서 제치고 1위가 됐다. 롯데는 9회에만 5점을 뽑아 NC에 5-3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北이 南 핵공격땐 美 핵보복’ 공동문서 추진
- [천광암 칼럼]‘바이든 동맹열차’ 승객들… 윤석열 vs 마크롱·모디·숄츠
- 中관영지 “尹 대만해협 발언, 수교이후 최악”… 美 “대만 문제, 韓과도 협력 사안”
- 與 “이재명, 중-러에 굴종적 저자세” 野 “尹 무분별 발언 평지풍파”
- 세계 각국 ‘수단 대탈출’… 韓교민 28명, 안전장소 모여 탈출 대기
- 송영길 “돈봉투 몰랐다, 민주당 탈당”… 오늘 귀국
- [단독]‘돈봉투 의혹’ 강래구… 법원, 구속영장 기각에 檢, 영장 재청구 방침
- 전세사기 특별법 만들어… 피해자-LH에 우선매수권
- [단독]전세보증금 반환 지체… HUG 일부센터, 이체내역서도 요구
- 제2 승아양 막으려면… “스쿨존 방호울타리 개발, 설치 의무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