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란 결승골’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전 1-0 신승...2위 레알과 11점 차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AT마드리드와의 2022-2023 시즌 스페인 라 리가 30라운드 일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페란 토레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가비,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렝키 더 용, 알레한드로 발데, 마르코스 알론소, 로날드 아라우호, , 쥘 쿤데, 마크 안드레 테어 슈태겐이 출전했다.
원정팀 AT마드리드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앙헬 코레아, 앙투안 그리즈만, 토마 르마, 악셀 비첼, 로드리고 데 파울, 야닉 카라스코, 마리오 에르모소, 호세 히메네스, 스테판 사비치, 나후엘 몰리나, 얀 오블락이 나섰다.
전반전 두 팀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후방부터 짧은 패스로 공격을 만들었다. 최전방 레반도프스키가 중앙 수비수들 사이를 파고들며 기회를 노렸다. AT마드리드는 수비적으로 나섰다. 5백을 형성한 뒤 강하게 압박을 시도하며 상대 공격 전개를 더디게 만들었다. 이후 최전방 코레아, 그리즈만을 앞세워 역습에 나섰다.
접전 속 바르셀로나가 침묵을 깨트렸다. 전반 44분 우측면 하피냐의 크로스를 받은 페란이 박스 앞쪽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같은 흐름 속 두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AT마드리드는 알바로 모라타, 파블로 바리오스(후반 14분)를, 바르셀로나는 페드리, 에리크 가르시아(후반 16분)을 투입했다.
두 팀은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박스 앞 가비가 흐른 볼을 잡은 뒤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AT마드리드는 카라스코의 컷백을 데 파울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기회를 놓쳤다.
백중세는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6분 좌측면 레반도프스키의 크로스를 반대편 침투하던 하피냐가 발을 뻗었으나 무릎 맞고 위력이 약해지며 오블락 골키퍼가 잡아냈다. AT마드리드는 1분 뒤 모라타의 패스를 골문 앞 그리즈만이 힐킥으로 돌려놓았지만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후 AT마드리드는 총공세에 나섰다. 모라타, 그리즈만, 코레아를 앞세워 상대 수비 사이를 끊임없이 파고들며 동점골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1점 차 스코어를 지켜내며 리그 7경기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