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길에 오른 송영길 "송구한 마음‥차분하게 사태 해결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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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체류하다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조기 귀국하는 송영길 전 대표가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파리 외곽에 있는 샤를 드골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국에 가서 차분하게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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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체류하다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조기 귀국하는 송영길 전 대표가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파리 외곽에 있는 샤를 드골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국에 가서 차분하게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대표는 한국에서 계획이나 일정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서 상의하겠다"고 답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입국 심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송 전 대표는 샤를 드골 공항에서 프랑스 시간으로 23일 오후 8시 5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편으로 귀국 길에 올라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 5분쯤 인천국제공항에는 도착합니다.
지난해 12월부터 파리경영대학원 방문연구교수자격으로 프랑스에 머물고 있던 송 전 대표는 당초 7월 초까지 프랑스에 머물 계획이었지만 돈 봉투 살포 의혹이 일자 귀국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어제 파리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관한 책임은 모두 자신에게 있다면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상임고문도 사퇴한다면서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당당하게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귀국 후 검찰 수사에 적극 응하겠다면서 자신이 귀국하면 검찰은 자신과 함께했던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즉시 자신을 소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684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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