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역대 최대 실적

김덕용 2023. 4. 2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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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기업종합지원 박람회인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역대 최대 실적 거뒀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엑스코에서 열린 올해 박람회는 기업 수요에 맞춘 내수진작·수출판로·인력채용·애로 및 규제해결·시책설명 등 5대 핵심분야 프로그램에 집중해 진행했다.

시는 이같이 박람회 기간 중 이루어진 구매·수출·채용상담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관리를 강화하는 등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더욱 발전적으로 쇄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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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기업종합지원 박람회인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역대 최대 실적 거뒀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엑스코에서 열린 올해 박람회는 기업 수요에 맞춘 내수진작·수출판로·인력채용·애로 및 규제해결·시책설명 등 5대 핵심분야 프로그램에 집중해 진행했다.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서 바이어들이 구매 상담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다양한 공공기관·경제단체와의 신규협력 확대와 프로그램 체계화, 대구테크노파크의 지원 등으로 전체 참가기업·기관이 577개로 대폭 늘어났다. 프로그램 범위도 넓히고 내실을 키워 박람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수요기업·기관은 지난해보다 88개 늘어난 264개사며 구매·수출상담회 참가 중소기업도 313개사로 98개사가 늘어나 어려운 경기 속에서 판로개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기업의 애로해결, 채용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했으며 대구유망기업 채용상담회와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가 새로이 추가돼 기업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SK·LG·현대 등 대기업·중견기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총 104개 사가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 198개 사와 686건의 기술·구매상담을 통해 823억 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는 2019년부터 전국 시·도별로 개최한 총 14차례의 동반성장페어 중 역대 최대다.

규모가 확대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2500만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고 올해 신설한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는 국내 27개 전문무역상사가 지역기업 55개 사와 139건의 대면 상담을 진행해 1800만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또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9개국 27개 사의 바이어와 지역기업 60개 사가 온·오프라인으로 만나 166건, 7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대구유망기업 채용상담회’에는 엘앤에프, 이수페타시스, 에스엘 등 36개 지역 유망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이틀간 지역 구직자들과 884건의 상담·면접이 이뤄졌다. 53명이 1차 면접에 합격해 채용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는 기업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대구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생산성본부 등 10개 기관의 핵심 시책을 안내하고 개별상담을 통해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애로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에는 기업의 투자·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국가산단, 달성2차산단 등에 소재한 7개 기업의 당면 애로·규제사항 18건을 청취하고 범 기관적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시는 이같이 박람회 기간 중 이루어진 구매·수출·채용상담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관리를 강화하는 등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더욱 발전적으로 쇄신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내 유일한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특화된 기업종합지원 플랫폼 모델로 정착시키고 대구경제 굴기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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