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개관 11년 만에 1000만 관람객 돌파

오성택 2023. 4. 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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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이 2012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관람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국립해양박물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1000만 번째 가족 관람객들이 입장 했다.

1000만 번째 관람객은 경남 김해에 거주하는 고나은 어린이 가족으로, 휴일을 보내기 위해 해양박물관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해양박물관은 이날 1000만 번째 관람객에게 제주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30만원 상당의 박물관 카페 및 식당, 뮤지엄샵 이용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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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이 2012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관람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국립해양박물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1000만 번째 가족 관람객들이 입장 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이 개관 11년 만에 1000만 번째 관람객을 돌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1000만 번째 관람객은 경남 김해에 거주하는 고나은 어린이 가족으로, 휴일을 보내기 위해 해양박물관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해양박물관은 이날 1000만 번째 관람객에게 제주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30만원 상당의 박물관 카페 및 식당, 뮤지엄샵 이용권을 전달했다. 또 1000만 번째 관람객 앞뒤 3명씩에게는 박물관 카페 10만원 이용권을 전달했다.

고나은 어린이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뜻밖에 좋은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자주 박물관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양박물관은 1000만 관람객 돌파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박물관 곳곳에서 스트릿 매직을 진행하고, 박물관 캐릭터 해버미와 포토타임도 준비했다.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장은 “1000만 번째 주인공인 고나은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서까지 계속 찾을 수 있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낡은 전시환경을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 하고 있다. 9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고, 관람객들에게 더 쾌적하고 다채로운 전시공간을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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