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가구가 한 곳에”… 현대리바트, ‘세계가구관’ 선보인다

이지민 2023. 4. 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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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국내 가구 업체 최초로 십 수개 국가에서 특색 있는 수백여 가구를 직접 선별해 온라인에서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에 온라인 해외 가구 전문관 '세계가구관(Global Livart Gallery)'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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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태국 등에서 수공예 장인이 만든 가구도 판매

현대리바트가 국내 가구 업체 최초로 십 수개 국가에서 특색 있는 수백여 가구를 직접 선별해 온라인에서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에 온라인 해외 가구 전문관 ‘세계가구관(Global Livart Gallery)’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가구관 메인 화면 이미지. 현대리바트 제공
세계가구관에서는 명품 가구로 유명한 이탈리아부터 가나·인도·터키 등 13개국 28개 제조사의 가구 740여 종을 선보인다. 기성 가구 브랜드의 상품뿐 아니라 유수의 제조 역량을 갖춘 해외 제조업체 가구도 들여왔다는 설명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온라인 가구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고급화·다변화된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구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구사별 역사와 강점, 디자이너별 디자인 철학과 약력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계가구관은 리바트몰 메인 화면의 ‘세계가구’ 탭을 클릭한 뒤, 세계지도 형태의 화면으로 각 대륙 및 국가별 브랜드와 가구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유럽 명품 가구 브랜드의 상품에 더해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케냐·태국 등 신흥 제조국의 수공예 장인이 만든 소품·소가구 등도 선보인다. 해외 업체들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하다는 점을 고려해 가구사별 역사와 강점을 소개하는 코너와 40여 명의 디자이너별 디자인 철학과 약력을 소개하는 코너도 운영한다. 현대리바트는 세계가구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수입 상품의 수입·배송·설치·사후 관리(A/S) 등 전 과정을 모두 직접 책임 운영할 방침이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세계가구관 오픈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했다. 현대리바트가 진출한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 현지 법인과 카타르·싱가포르 지사의 현지 인력을 통해 세계 곳곳의 가구 박람회와 현지 공장을 찾아 검증 작업을 했다.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전무)은 “안전한 해외 가구 쇼핑 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가구와 인테리어에 관해 소비자들이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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