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 플라스틱 해외인증 국내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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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수출을 위한 해외인증을 국내에서 받을 길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시험·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24일 ㈜이솔산업의 올 하반기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 해외 수출을 위한 독일 딘 서트코(Din Certco) 인증시험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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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수출을 위한 해외인증을 국내에서 받을 길이 열렸다.
자연 상태에서의 분해 속도가 빠른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돼 전 세계적으로 그 성장성에 주목받고 있다. 산업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해 KCL에 2021~2025년에 걸쳐 150억원을 지원했고, KCL은 자체 시험·인증 서비스 구축과 함께 독일 딘 서트코와의 협약을 거쳐 올 1월 국내 첫 시험기관(퇴비화 조건)으로 지정됐다. 딘 서트코는 독일 표준협회(DIN) 인증 업무를 위한 인증기관이다.
산업부는 KCL이 해외에서 필요한 인증 서비스를 국내에서 제공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역시 관련 산업 확대를 위해 환경표지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바 있다. 산업부는 KCL이 퇴비화 조건뿐 아니라 자연토양·해양 등 다양한 인증조건 시험기관으로 추가 지정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호주 등 다른 인증기관과의 협의도 진행한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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